미래컴퍼니(대표 김준홍)는 복강경 수술로봇인 '레보아이 (Revo-i)'를 이집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레보아이는 환자의 몸에 1cm 미만의 구멍을 낸 후, 4개의 로봇팔에 부착된 수술도구를 삽입해 의사가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하는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로봇이다.

미래컴퍼니는 이집트 현지 파트너인 'ATG 메디컬'과 이집트 수출을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ATG 메디컬은 설립 21년차의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이집트 현지에서 외과, 종양학, 방사선과, 안과, 피부과 및 성형외과 분야의 의료기기 및 제약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로 수술 관련 디바이스 유통 및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판매계약을 통해 미래컴퍼니는 이집트 및 인접 국가들에 본격적으로 레보아이를 보급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준홍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레보아이의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이집트 시장 뿐 아니라, 인접 국가에도 레보아이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 시장에서 레보아이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레보아이가 적극적으로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