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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봇, 협업 애플리케이션 '원스톱 숍' 지향한다이베르센 CEO,'iREX 2019'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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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8  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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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신형 전기 진공 그리퍼 VGC 10'을 소개하고 있다.

[동경=장길수 기자]로봇 EOAT 전문업체인 온로봇은 18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로봇전시회(iREX 2019)’에서 엔리코 코르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CEO,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 아태 지역 총괄 매니저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향후 제품 및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엔리코 코르그 이베르센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단순히 협동 로봇 자체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이제는 업계의 생산성 제고와 낮은 자동화 비용, 유연하고 쉬운 자동화 시스템의 전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협업 애플리케이션의 글로벌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협업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그리퍼, 센서, 비전시스템을 설계 단계부터 감안해 개발하고 함께 활용해야만 협업 효과가 크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베르센 CEO는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원스톱 숍(one stop shop)’ 업체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일종의 협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수퍼마켓을 지향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가 조립, 픽앤 플레이스, CNC 머신텐딩 등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에 국한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보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야심찬 로드맵을 마련해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원스톱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공급하고 있는 10종 정도의 제품에 내년까지 30종을 추가해 원스톱 숍 전략에 가속을 붙이겠다는 것.

이베르센 CEO는 두산, 한화, 가와사키, 나치, 쿠카, 테크맨, 유니버설 로봇, 야스카와 등과의 협력 관계도 한층 긴밀하게 가져가고, 내년 5월까지 훨씬 많은 브랜드와의 통합 및 연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IO인터페이스와 웹프로그래밍을 통해 이같은 연계 및 통합 작업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말 현재 전세계적으로 400개사 정도의 파트너와 협력해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내년말까지 8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공격적인 구상도 밝혔다.

이베르센 CEO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산업용 로봇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6개국의 비중이 전체 글로벌 시장의 70% 수준에 달한다며 아시아 지역 자동화에 대한 많은 수요가 있는 만큼 이를 지원하는 게 온로봇의 임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국가내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보다 견고한 협력 관계, 한발 나아가 인수 합병도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이베르센 CEO는 신형 전기 진공 그리퍼인 VGC 10도 공식 발표했다. VGC10은 기존 진공 그리퍼인 VG10 보다 더 작고 가볍지만 가반중량은 동일하게 15kg이다. 또한 쉽게 교체 가능한 흡착판,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 맞춰 팔을 대체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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