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로봇 전시회인 ‘iREX(국제로봇전) 2019’에 11개 국내 로봇기업이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iREX는 지난 1974년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격년에 한번씩 열린다. 지난 2017년 전시회에는 14개국 612개 업체가 출품했으며 13만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둘러봤다. 국내 로봇업체들은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이번이 2번째다.

▲ 역대 iREX 참여업체 현황

올해 전시회에는 코트라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관에 유진로봇, 다인큐브, 로보메이션, 이레텍, 조이드론, 제우스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아스트로엑스, 와우퓨처테크, 미니로봇, 조은에듀테크 등 4개 기업은 인천관에 참여한다. 협회와 코트라는 한국관내에 홍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국내 로봇산업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트라와 협회를 포함해 총 12개사가 14부스에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전체 한국관 규모는 126㎡다.

▲ 2017년 한국관 모습

참여 업체 출품 제품을 살펴보면 로봇 청소기업체인 유진로봇이 실내용 3D스캐닝 라이더를 내놓으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레텍과 제우스는 각각 소형 스카라 로봇과 소형 제조업 로봇을 내놓으면서 산업옹 로봇 시장 개척에 나섰다. 다인큐브는 로봇 모션 컨트롤러와 티치 펜던트를 내놓으며 로보메이션,미니로봇 등은 교육용 로봇을 내놓는다.

▲ 한국관 참여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