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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대병원, 5G로 로봇 수술 영상 실시간 공유100여개 병원과 첨단 의료 기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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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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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5G 통신 네트워크와 로봇이 만나 의료 산업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의료 기술의 도농간, 숙련 의사와 비숙련 의사간 격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매체 ‘둥베이왕(东北网)‘에 따르면 3일 하얼빈의과대학부속제2병원(哈医大二院)은 5G 통신망을 이용해 성(省)내 100여 개의 협력 병원에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 생방송을 내보냈다.

이번 수술 생방송은 성내 모든 협력 병원이 함께 했으며 각 현(县),시(市)급 병원의 외과 의사들이 다빈치 수술 로봇으로 진행되는 위암과 신장암 수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하얼빈의과대학부속 제2병원의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논의도 했다.

하얼빈의과대학부속 제2병원의 외과7병동 쑨스보(孙世波) 교수는 다빈치 로봇 제어 시스템 앞에서 수술 환자의 상황을 간략하게 소개한후 로봇 수술 장면을 5G를 통해 실시간, 고화질의 영상으로 송출했다. 쑨 교수는 이어폰과 마이크를 통해 수술 조작 과정과 난점 등을 실시간으로 설명하면서 수술실 밖의 의사들과도 교류했다.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셈이다.

이번 생방송은 하급 병원 의사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도록 하면서 성내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술을 집도한 이는 따로 있다. 현장에선 5G를 통해 비뇨기과3병동 주임인 리쉐둥(李学东) 교수가 다빈치 로봇 보조하에 신장암 절제 수술을 진행했다.

고화질, 저지연 영상 공유로 의료기술의 공유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병원은 4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을 한달여 이상 적용, 40여 건의 고난도 로봇 정밀 수술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5G를 통해 글로벌 첨단 제어 기술 과정을 저지연으로 성 전역에 생방송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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