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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 폴란드 공장에 자율이동 로봇 도입덴마크 'MiR' 로봇 3대 설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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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2: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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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Whirlpool) 폴란드 우츠 공장에 도입된 자율이동 로봇(AMR)

미국 가전업체인 월풀(Whirlpool)이 폴란드 우츠 공장에 자율이동 로봇(AMR)을 도입했다.

‘더 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월풀은 폴란드 우츠 공장에 덴마크 로봇 전문업체인 MiR(Mobile Industrial Robots)의 AMR 기종인 ‘MiR 200’ 3대를 도입해 공장내 자재 및 부품 운반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월풀은 향후 이탈리아 공장에도 AMR의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월풀은 연매출이 210억 달러에 달하며 전세계에 9만2천여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총 65곳에 공장 및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폴란드 우츠 공장에선 헤어 드라이어와 전기 레인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선 15초에 한 대씩 헤어 드라이어를 생산한다. 이같은 생산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작업자들이 수동 지게차, 견인장치 등을 이용해 주요 자재와 부품들을 운반하고 있다.

이번에 폴란드 공장에 도입한 MiR 200 로봇은 전조립라인(pre-assembly line)에서 조립라인으로 드라이어 관련 제품을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작업장내에 있는 다른 장비와 작업자들을 인식해 피할수 있으며 자율적으로 목표지점까지 이동하는 게 가능하다. 로봇 내부에 주변 환경 및 장애물 인식을 위해 센서와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다. 한번에 이동하는 거리는 130m 정도다. 제품을 조립라인에 내릴 때는 경사진 곳에서 중력을 이용해 하적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로봇은 제품을 운반한 후 원점으로 돌아와 다음 작업을 수행한다. 1회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은 3분 50초 정도다. 로봇은 최대 200kg의 가반하중을 갖고 있으며 2대의 로봇이 작업을 수행하고, 한대는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을 한다. 이 로봇의 설치는 폴란드 로봇 유통업체인 프로코봇(ProCobot)에서 담당했다. 월풀은 이 로봇의 도입에 맞춰 작업자들의 업무를 재설계, 로봇은 단순 작업을, 작업자는 보다 고차원 작업을 수행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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