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UAV 등 자율시스템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호주 내비게이션 전문업체인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Advanced Navigation)‘이 시리즈 A펀딩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더 로봇 리포트’에 따르면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관성항법(inertial navigation) 기술 전문업체다. 로봇, 항공기, 자율자동차, 드론, 잠수함 등 다양한 이동기기에 인공지능 기반의 내비게이션 솔루션과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수중 청음, GPS, GNSS, 무선 주파수 시스템, 센서, 로봇 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퍼스에 대규모 연구시설을 갖고 있다. 에어버스, 보잉, 애플, NASA, 테슬라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 5대 자동차 업체 가운데 4곳, 10대 방위산업체 가운데 9곳에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인공 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화하고 신뢰성 있는, 그리고 저렴한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A펀딩은 메인시퀀스벤처스(Main Sequence Ventures)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브릭 앤 모타르 벤처스(Brick & Mortar Ventures), 인큐텔(In-Q-Tel) 등이 참여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 혁신적인 로보틱스, 내비게이션, 센서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