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우유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호텔 그랜드 스테이션 센트럴파크(15층)에서 기념식과 토론회를 갖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난 1999년 6월 로보틱스연구조합으로 출발했으며, 11월에 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3년에는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가 설립됐으며 2008년 5월 로보틱스연구조합과 한국지능로봇산업협회가 통합해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2009년에는 국가 통계 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협회는 그동안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로보월드’를 개최하고 대만, 일본, 중국 등의 로봇관련 단체와 업무 협정을 체결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위상을 넓혀왔다. 최근 로봇SI기업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외연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회는 3일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패널 토론회를 갖는다.

1부 패널 토론회에선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와 산기평 이준석 로봇PD가 각각 ‘로봇산업의 과거,현재,그리고 미래’, ‘로봇선진국 도약을 위한 국가정책 및 로드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세종대 문승빈 교수가 좌장을 맡아 ‘20년간 잘한 일, 못하거나 아쉬운 일, 나아갈 방향 제언’을 주제로 토론을 한다.

이어 2부 행사로 2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선 기념 영상 상영, 연혁 보고, 20주년 기념 공로패 시상, 케익 커팅 행사가 진행된다. 3부 리셉션은 참석자들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된다.

행사 관련 문의 및 참석 신청은 한국로봇산업협회 운영지원팀장 이영민 팀장(070-7777-2552, ymlee@korearobot.or.kr)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