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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인천남동공단에서 '제조로봇 5차 설명회' 성료제조로봇 도입을 통한 남동스마트산단 선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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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15: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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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조로봇 전국투어 5차 설명회 전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로봇 제조사, 종합분야 제조기업, 관련 연구·지원기관, 협·단체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조로봇 전국투어 5차 설명회(종합분야)'를 개최했다.

1차 ‘시흥’(자동차·전자부품, 5월), 2차 ‘동대문’(섬유·봉제, 7월), 3차 ‘양재’(식품·외식, 8월), 4차 ‘창원’(기계, 10월) 설명회에 이은 5차 설명회 수요산업은 ‘종합분야’로 인천 남동공단 경영자 및 근로자, 로봇제조사, 제조기업, SI기업, 관련기관 및 협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0년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된 인천 남동산업단지 및 제조 공장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동산업단지는 중소기업·근로자가 밀집하고, 스마트공장 보급 실적이 우수하며, 지자체의 준비 상황과 스마트시티 연계 전략이 차별화되어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한 제조로봇 도입 선도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제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로봇 보급과 활용을 활성화하겠다“며, ”로봇 도입 효과를 현장에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로봇도입 컨설팅과 운영인력 교육, 금융 프로그램 개발, 표준모델 개발 및 실증도입 등 수요기업의 로봇 도입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수요기업인 스테츠칩팩코리아와 (주)연우에서 실제 로봇을 도입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 스태츠칩팩코리아 박재민 부장이 수요기업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후공정인 백그라인딩(Back Grinding) 공정(실리콘 웨이퍼 뒷면을 패키지 규격에 맞게 그라인더로 갈아내어 두께를 조정하는 공정)에 AGV(Auto Guided Vehicle:무인운반차)를 적용했다. 이 회사 박재민 부장은 이를 통해 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 및 납기 단축, 생산성 향상과 특히 제품 및 공정의 품질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물류장비로 OHT(Overhead Hoist Transport), LGV(Laser Guided Vehicle), AGV 등 3개 제품을 놓고 도입을 검토하다 최종적으로 AGV를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OHT가 유리했지만 회사의 제품군이 다양해 레이아웃이 자주 변경되어야 하는 회사 특성상 장비 레이아웃 변경에 보다 유리하고 육안상으로 드라이빙 레인의 확인이 가능해 안전관리상의 장점이 있는 AGV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한 다이뱅크 공정(고객으로 부터 받은 웨이퍼를 반도체 어셈블리 前공정 투입전에 보관하거나 현장에서 사용하고 남아 반납된 웨이퍼를 보관하는 공정)에도 고속 자동화물 반출입 시스템(GDS : Goods to Destination System)을 적용해 사람에 의한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분실 등의 사고를 방지하고 개선하는데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공장자동화 관련해서 기업이 여러관련 기술들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5~10년 또는 그 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수 있기 때문에 인내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연우의 이기성 차장이 로봇 도입기업으로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화장품 용기 회사 (주)연우 이기성 차장은 화장품 금속화학연마(아노다이징) 공정의 로봇 자동화 사례를 소개했다. 아노다이징 공정은 질산, 황산, 인산 같은 위험한 화학약품을 취급하는 위험한 작업 공정으로 대표적 3D 업종이며 고온작업과 수작업시 인당 1일 300kg의 작업을 해야해 작업자가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하는 공정이었다. 연우는 여기에 2개의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시간당 생산량을 4000개에서 6300개로 58% 증가, 공정불량율 2.58% 개선, 산업재해율 0% 달성 등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도입 사례 발표 후에는 정부지원·협동로봇 안전인증 제도와 인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전자부품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정일균 수석연구원이 제조로봇 도입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정일균 수석연구원은 제조로봇도입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정 수석은 제조로봇도입시 고려사항으로 로봇 시스템 도입 비용(구축), 시스템 설치 기간(설치), 신뢰성 및 유연성(활용)을 제시했다. 높은 비용과 유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로봇 시스템의 전용기기 사용 최소화, 시스템 설치 기간 및 도입 비용 문제를 위해서는 시스템 설계부터 검증까지의 프로세스 일체화, 신뢰성 및 유연성 문제를 위해서는 분야별 공용 라이브러리 사용 및 세미 지그리스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테크노파크 강구현 차장이 로봇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테크노파크 강구현 차장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로봇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중소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사업 중 스마트공장 신규구축 및 고도화지원사업,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인천광역시 스마트공장 보급지원사업 등을 차례로 소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사업추진단장이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한 진흥원의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사업추진단장은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한 진흥원의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3월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표한 뿌리ㆍ섬유ㆍ식음료 분야 제조로봇 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의 표준모델개발에서 컨설팅, 선도보급(로봇가격의 50%, 대당 최대 2천만원, 7대) 실증사업, 제조로봇 보조금 지원사업, 금융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수현 표준인증팀장이 협동로봇 안전규제와 관련하여 설명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수현 표준인증팀장은 협동로봇 안전규제와 관련하여 산업안전보건법 223조 안전펜스 설치 의무 내용과 안전기준, 협동로봇 관련 안전검사 기준, 검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제조기업의 로봇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제조로봇 기업인 제우스, 하이젠모터,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 업체인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두산로보틱스에서 로봇 적용 사례와 자사의 로봇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제우스 홍승우 대리가 제우스 제로(ZERO)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제우스에서는 홍승우 대리가 제우스 제로(ZERO) 로봇을 소개했다. 제로 로봇은 17kg으로 일반 산업용 로봇으로는 경량이며, 높은 반복정밀도(±0.02mm), 저렴한 가격, 사용의 편리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대리는 제로 로봇을 이용한 전자 제품 및 부품 이송, 팔레타이징(박스 적재), 비전 시스템을 통한 검사, PCB 혹은 PC 등의 조립 사용 사례를 소개하고, 제로 로봇은 선회 동작이 없어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젠모터 김석중 이사가 회사 사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하이젠모터 김석중 이사는 부품사업으로 시작해 로봇사업과 로봇 SI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 사업영역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섬유, 식품, 그리퍼 및 지그, 가공부품 핸들링에서의 로봇 도입 사례를 설명하고, 올해 인천 남동공단에 로봇기술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성능 서보모터 및 로봇 모듈 국산화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대로보틱스 강인조 차장이 발표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에서는 강인조 차장이 국내 최고의 산업용 로봇기업으로서의 현대로보틱스를 소개했다. 현대는 2004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5만 5000여대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 판매했다며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과 최대 산업용 로봇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차장은 다양한 산업용 로봇과 클린용 로봇 이외에도 12kg급 협동로봇 YL012 제품과 곧 출시할 모바일 로봇도 간략하게 소개했다.

▲뉴로메카 김진욱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뉴로메카에서는 최근 자리를 옮긴 김진욱 이사가 나와 중소제조기업용 생애 첫번째 산업용 로봇 인디 시리즈와 고속물류 자동화를 위한 델타로봇 디(D)를 소개하면서 픽앤플레이스, 프레스 가공, 델타로봇 적용 사례와 마스카라 조립 자동화, 디버링, 물류 자동화 데모 등의 영상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로봇 자동화를 통해 원가, 불량율, 산업재해를 낮추고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는 허정우 이사가 나와 2011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협동로봇 사업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허 이사는 협동로봇 핵심부품에는 고정밀 감속기, 서보 모터, 제어장치, 본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RB시리즈에는 고정밀 감속기를 제외한 전 제품을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허 이사는 이를 통해 국내에서 경쟁력있는 가격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가격 우위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RB 시리즈에는 가반하중 3kg인 RB3-1200, 5kg인 RB5-850, RB5-850A 3가지 모델과 10kg급 최대작업반경 1300mm인 RB10-1300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화정밀기계 백창훈 과장이 발표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에서는 백창훈 과장이 나와 한화의 협동로봇 시리즈 HCR 제품 라인업을 설명하고 현대위아ㆍ스맥ㆍ두산 CNC머신 텐딩 사례, HCR-5를 이용한 픽앤플레이스 사례를 소개했다. 백 과장은 한화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을 개발해 상용화한 회사로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우수 SI역량을 보유한 국내 9개, 해외 35개 대리점망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 노진형 대리가 발표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에서는 노진형 대리가 나와 두산 협동로봇 가반중량 6, 10, 15kg 제품을 설명하고 20kg, 작업반경 2m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리는 두산 협동로봇의 최대 강점으로 안전성(Safe)을 꼽고 수퍼 세이프티 시스템을 통해 작업자와 로봇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스마트 셋업 기술을 통해 작업 환경 설치에 필요한 각종 설치 위치, 각도, 툴 무게, 작업물 무게, TCP 등을 스스로 인식하고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홀 서팅, 두산 로봇 어셈블리 공정, 에어 블로잉, 픽앤플레이스, 웰딩, 머신텐딩, 스크류 드라이빙, 팔레타이징, 글루잉 사례등을 소개했다.

▲ 행사장내 현대로봇 전시 모습

이날 행사장 밖에서는 참여 로봇기업들의 로봇 데모와 로봇 도입 희망기업의 애로청취 및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 행사장내 한화 로봇 전시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야 및 도입 효과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제조로봇 설명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며, '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를 오는 12월 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행사장내 제우스 전시 모습
▲ 행사장내 레인보우로보틱스 전시 모습
▲ 행사장내 한화 로봇 전시 모습
▲ 행사장내 두산, 뉴로메카 로봇 전시 모습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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