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테크놀러지 뇌수술용 보조 로봇

3차원 자동화 검사장비 세계 1위 기업 고영테크놀러지가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가 글로벌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50여개 국가에서 595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고영테크놀러지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대표적인 참여 기업으로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 로슈, 노바티스와 의료기기회사 지멘스가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수술용 보조 로봇(품목명: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에 대한 제조, 판매허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에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참여하며 의료로봇 기술 개발을 시작, 3차원 측정 검사 분야에서 축적한 메카트로닉스 및 측정기술을 접목해서 뇌 수술용 보조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앞으로 침대 부착형 고정밀 의료로봇을 통해 수술 성공 확률을 높이고, 어려운 신경외과 수술 보급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