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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료 상황에서 드론이 앰뷸런스보다 빨라"뉴욕 '메이모니즈 메디컬센터'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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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1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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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의료 상황에서 의료용 드론이 앰뷸런스보다 훨씬 빠르게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이모니즈 메디컬 센터(Maimonides Medical Center) ‘마크 한나(Mark Hanna)’ 긴급 의료팀이 긴급 의료서비스(EMS) 상황에서 브루클린 지역에 앰뷸런스와 의료용 드론의 현장 출동 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긴급 의료품을 싣고 현장에 출동한 드론이 앰뷸런스보다 평균 3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앰뷸런스는 현장 출동에 평균 9.5분 걸린데 비해 드론은 평균 6.5분 걸렸다.

마크 한나는 “3분은 응급 환자의 생명과 죽음을 가르는데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드론을 활용해 의약품을 긴급 배송하면 구조 요청자가 영상을 통해 의약품의 섭취 방법 등에 관해 의료팀의 조언을 얻어 긴급 처치할 수 있기 때문에 생명을 살리는데 유용할 것이라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팀은 드론에 응급 의약품 뿐 아니라 원격 화상 장비도 갖췄다. 드론에는 심장 제세동기와 함께 해독제, 아드레날린제 등을 실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최근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소아과학회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브루클린에서 출퇴근 시간에 테스트를 진행했다. 건강관련 데이터의 프라이버시 문제로 실제 응급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지는 못했다. 마크 한나는 “이번 연구는 실제 응급 현장의 데이터를 잘 활용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실제 응급 의료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충분히 의미있는 데이터를 확보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119 구조 요청자와의 지리적 거리, 바람의 속도, 날씨 등을 고려해 드론과 앰뷸런스가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마크 한나는 드론이 앰뷸런스보다 출동 시간이 빠르지만 앰뷸런스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앰뷸런스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필요한 응급 조치를 하는 데 드론이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에선 아직 의료용 드론의 활용에 관한 사례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최근 의료용 드론 서비스를 아프리카에서 제공하고 있는 ‘집라인(Zipline)’이 미국 국방부의 협력으로 군사 훈련에 참여했으며, 올해 10월 약품 소매업체인 월그린스(Walgreens)가 버지니아주에서 비처방약을 수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런칭했다. 또 다른 약품 소매업체인 CVS도 UPS와 협력해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UPS는 이와 관련 미 항공청의 드론 비행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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