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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로봇SI기업 협의회' 발족발기인 대회 개최, 회장사로 '현대로보틱스'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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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0  22: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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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로봇SI기업 협의회' 발족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로봇SI기업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내 로봇 SI기업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공동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로봇산업 발전 및 국가 제조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로봇SI기업 협의회 발기인대회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 로봇기업, SI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30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석해 로봇SI기업 협의회 출범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상근부회장이 로봇SI기업 협의회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에서도 이번 로봇SI기업 협의회 출범에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 회원사도 최대한 더 늘리고 빠르게 성장해서 협회와 함께 힘차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협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오늘 기업, 기관, 대학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내년 이맘때쯤이면 지금보다 규모가 대여섯배 더 늘어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사말 후에는 참석한 발기인들을 상대로 협의회 회장에 대한 추천이 있었고 성균관대 박영제 교수의 추천과 참석자들의 동의로 국내 최대 로봇기업인 현대로보틱스가 로봇SI기업 협의회 초대 회장에 추대 되었다. 향후 부회장 등 임원 선임은 회장사와 사무국 역할을 수행할 한국로봇산업협회에 일임하는 것으로 하였다.

초대 협의회 회장사에 선임된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회장사로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현대로보틱스는 로봇 제조업체지만 사실 SI분야에도 상당히 많은 일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로봇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회장 선출 후에는 부산 동서대 진태석 교수의 "해외SI기업 협의회 운영사례"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가 있었다. 진 교수는 일본SI기업 협의회에 대한 분석 위주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일본SI기업 협의회는 일본로봇산업회 산하에 설치되어 있다.

진 교수는 "로봇SI야 말로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 유지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코디네이터이며 앞으로의 비즈니스다"라며 로봇SI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한국로봇산업협회 기술표준팀 홍승택 과장이 나와 '2019년도 로봇안전검사 및 안전인증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시간이 있었다. 홍 과장은 산업용 로봇 시스템 안전검사 대응과 협동 로봇 시스템 안전인증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발기인대회가 열린 서울 용산 한국로봇산업협회 대회의실 모습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로봇 제조사–SI 기업–수요자간의 관계를 긴밀하게 가져가야 하며, 로봇산업협회 중심으로 SI 협의회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SI 협의회에 다양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내야 한다 △SI 기술추진체계 수립 및 직무분석을 통한 전문화 분류가 필요하다 △ SI 협의회에서 공급기업 검증 및 전문화 분류작업을 해 수요기업이 이를 보고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역할이 필요하다 △로봇 SI 통계 자료가 필요하며, 관련 지원사업이 필요하다 △ 로봇 SI 관련 체계적인 교육 지원 및 인력양성이 시급하다는 다양한 의견을 피력했다.

향후 로봇SI 협의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입회신청서를 접수받고, 12월 중으로 설립 준비회의 개최, 올해 안에 설립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발기인대회에는 현대로보틱스, 푸른기술, 로보티즈, 제우스, 휴림로봇, 쎄네스테크놀러지, 제팩, 솔텍로보틱스시스템, 마젠타로보틱스, 베스트에프에이 등 29개 기업 대표 및 담당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부천산업진흥원 등 4개 연구기관 관계자, 성균관대학교 박영제 교수, 서울과기대 김종형 교수 등 대학에서 4명이 참석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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