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ㆍ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최, 국립농업과학원ㆍ필드로봇소사이어티ㆍ한국로봇산업진흥원ㆍ한국로봇융합연구원ㆍ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국제필드로봇포럼(IFRF: International Field Robotics Forum 2019)’ 이 지난 25일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로봇신문ㆍ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최, 국립농업과학원ㆍ필드로봇소사이어티ㆍ한국로봇산업진흥원ㆍ한국로봇융합연구원ㆍ인천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9 국제필드로봇포럼(IFRF: International Field Robotics Forum 2019)’ 이 지난 25일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6회째 열린 이번 포럼은 최근 필드로봇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물류 로봇과 수중 로봇의 기술 및 시장 전망, 적용 사례 등에 관해 이 분야 석학들의 기조강연과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필드로봇 소사이어티 회원, 인천시 구영모 산업정책관 등 인천시 관계자, 인천 테크노파크 관계자,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 입주사, 물류 로봇 및 수중 로봇 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필드 로봇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포럼 주최사인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의 인사말, 박용운 필드로봇소사이어티 회장 환영사, 인천시 구영모 산업 정책관의 축사, 일본 시바우라공대 신이치 유타 교수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여준구 원장의 원격 제어 필드 로봇 운용과 수중 로봇의 현황과 미래에 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조규남 본지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6번째를 맞는 국제필드로봇포럼이 국제공항과 항만이라는 인프라를 갖고 있는 인천 로봇랜드에서 열린 것은 의미가 크다”며 최근 필드 로봇 분야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물류 로봇과 유망 분야인 수중 로봇 분야에서 인천의 역할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필드로봇은 야지에서 활동하는 모든 로봇을 지칭하며 로보틱스 기술의 집약체라며 필드 로봇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용운 필드로봇소사이어티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용운 필드로봇 소사이어티 회장(동국대 교수)은 환영사를 통해 “필드로봇은 옥내가 아닌 곳에서 활동하는 모든 로봇을 의미하는 것으로 폭넓게 정의되고 있다“며 ”물류 로봇, 수중 로봇 분야에서 갈수록 자율 기능이 중시되고, 기술의 컨버전스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물류 로봇과 수중 로봇의 중요성에 관해 얘기했다.

▲인천시 구영모 산업정책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구영모 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항만과 항공 인프라를 갖춘 인천에서 국제필드로봇포럼이 열린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인천에서 계속 행사가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는 정부의 제3차 지능형 로봇기본계획의 본격 시행에 맞춰 물류 로봇을 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로봇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시바우라공업대학 신이치 유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여준구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일본 시바우라공대 신이치 유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일본의 재난 대응 필드 로봇 운영사례를 발표, 재난 현장에서 왜 로봇이 중요한지를 역설했으며 수상 로봇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여준구 원장은 수중 로봇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흐름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최근 산업부 로봇 PD로 새로 임명된 이준석 PD가 '국내 로봇산업 이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최근 정부의 로봇산업 이슈와 내년도 R&D 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LIG넥스원 유재관 박사가 '자율주행무인수상정(USV)', 유진로봇 박성주 사장이 '자율주행 물류 로봇을 위한 자율주행 네비게이션 솔루션', 경희대 이순걸 교수가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과 표준화 이슈', 전자부품연구원 전세웅 팀장이 '물류시장의 변화와 지역특화 물류로봇 육성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가 '자율주행 기반 로봇 플랫폼 활용 실외 배송', 국립농업과학원 김국환 박사가 '노지 농업용 다목적 지능형 로봇', '한화시스템 이필엽 수석연구원이 '무인 잠수정 도킹기술'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발표자들은 로봇 분야 종사자라도 평소에 접근하기 힘든 필드 로봇들의 개발 동향과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청중들에게 제시, 호응을 얻었다.

▲포럼 행사가 끝나고 강연자들과 피륻로봇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성수 필드로봇소사이어티 수석부회장, 조규남 로봇신문 대표, 박용운 필드로봇소사이어티 회장, 이순걸 경희대 교수, 전세웅 전자부품연구원 팀장, 유재관 LIG넥스원 수석, 김국환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문희창 언맨드솔루션 대표, 이필엽 한화시스템 수석, 정현준 필드로봇소사이어티 총무이사

▲포럼 행사가 끝나고 강연자들과 필드로봇소사이어티 관계자들이 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맨오른쪽은 생산기술연구원 조정산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