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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샤크닌자, 로봇 청소기 특허 소송전'샤크 IQ로봇' 첨단 기능 놓고 특허 침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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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8  16: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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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과 샤크닌자(SharkNinja)가 로봇 청소기 특허권을 둘러싸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샤크닌자는 지난 16일 “자사가 판매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샤크 IQ 로봇’이 아이로봇의 로봇 청소기에 관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지난주 델라웨어주 법원에 아이로봇측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샤크닌자측은 관련 지적재산권을 매우 진지하게 취득했으며 어떤 지적재산권도 침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샤크닌자측은 아이로봇이 특허권을 위반했다고 위협적인 편지를 보내왔다며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로봇은 샤크닌자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자 지난 15일 샤크닌자가 판매하고 있는 로봇 청소기 샤크 IQ 로봇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예비금지명령(preliminary injunction)을 메사추세츠주법원에 제출했다. 아이로봇은 소장에서 샤크 IQ 로봇이 자사 로봇 청소기인 ‘룸바 i7+‘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룸바i 7+ 모델은 로봇 청소기가 집안을 청소하면서 모은 쓰레기통을 자동으로 차리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아이로봇측은 룸바 i7+보다 1년 이상 늦게 출시된 샤크 IQ 로봇이 3가지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샤크닌자는 자동으로 쓰레기통을 버리는 기술을 갖춘 샤크 IQ 로봇을 지난 9월 19일 출시했다. 아이로봇은 이 로봇이 아이로봇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특허 번호 9,921,586(selected room cleaning), 특허번호 9,550,294(recharge and resume technology with mapping), 특허번호 9,492,048(auto-evacuation technology)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아이로봇은 룸바 i7+의 롤러 테크놀로지, 모듈화 등 기술에 대해서도 특허 위반 소송을 제기했다.

아이로봇의 법률담담 임원인 '글렌 와인스타인'은 “미국과 해외에서 우리가 확보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어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샤크닌자측은 "아이로봇이 소송과 소비자 선택권에 대한 부정을 통해 로봇 청소기 시장을 장악하려는 속셈을 갖고 있다“며 아이로봇측을 비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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