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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유레카 로보틱스', 광학 및 렌즈제조용 정밀 로봇 개발6축 로봇 '아르키메데스'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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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11  16: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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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난양이공대(NTU)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유레카 로보틱스(Eureka Robotics)’가 고정밀 광학렌즈를 다룰 수 있는 6축 로봇 ‘아르키메데스(Archimedes)’를 개발했다고 ‘테크 크런치'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아르키메데스는 지난해 이케아 가구를 조립하는 로봇 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은 NTU 연구팀 주축으로 개발했다.

6축 로봇인 아르키메데스는 카메라와 동작계획을 수립하는 알고리즘, 그립 기술을 융합해 개발했다. 깨지기 쉬운 정밀 렌즈나 거울을 사람의 손처럼 능숙하게 다룰수 있다. 향후 광학기기 제조업체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레카 로보틱스를 창업한 NTU의 '팜 쿠앙 퀑(Pham Quang Cuong)' 교수는 아르키메데스가 고도의 정확성과 고도의 민첩성(HA-HA,high accuracy and high agility)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로봇들은 정확도가 높으면 민첩성이 떨어지고 민첩성이 좋으면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아르키메데스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수 있다는 것.

'HA-HA' 개념은 이케아 가구를 짧은 시간에 사람처럼 능숙하게 조립하는데서 증명됐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케아봇’은 3D카메라와 2대의 로봇팔을 이용해 이케아 의자를 8분 55초만에 조립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2대의 로봇을 이용해 1.8m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드는 작업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발된 아르키메데스는 고도의 정밀도를 갖고 있다. 10분의 1 밀리미터 이하의 정밀도를 갖고 다양한 크기와 두께의 렌즈를 정확하게 집어 트레이(tray)의 해당 구멍에 정확하게 집어넣을 수 있다. 광학 회사들이 카메라, 선글라스, 안경 등을 제작하는 데 활용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레카 로보틱스는 앞으로 아르케메데스의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 카메라, 의료영상, 안경 등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의 레이저광학 회사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다른 제조 과정에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장 조사업체인 ‘리서치 앤 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광학 기기 및 렌즈 제조분야의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191억 달러에서 오는 2022년 27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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