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파이낸셜뉴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9 제14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 행사가 10일 로보월드 개막식 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로봇대상은 그동안 연말에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로보월드 기간에 같이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시상식은 개막식 행사 후 10일 12시10분부터 1시30분까지 진행되며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장관표창, 주관기관장상을 시상한다.

올해 로봇산업 로봇대상 시상식에는 총 20명의 인사가 산업포장, 대통령표창,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주관기관장상을 받는다. 산업 포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11명, 주관기관장상 2명 등이다.

▲제14회 대한민국 로봇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받는 로보스타 강귀덕 대표이사(자료사진)

최고 상훈인 산업포장은 로보스타 강귀덕 대표이사가 받는다. 강 대표는 로보스타를 국내 제조용 로봇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LCD용 8세대급, 11세대급 로봇 응용시스템 신제품 개발로 중국 수출을 확대했으며, 제조업용 로봇 핵심기술 개발 총괄 책임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는 산업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우유철 회장, 신경철 부회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정정주 회장, 한국로봇학회 이병주 회장 등 로봇 관련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