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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올해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9일 로보월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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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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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로보월드 현장

국내 최대 규모 로봇축제인 ‘2019 로보월드’가 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스마트 인더스트리, 스마트 라이프!’를 주제로 개막했다.

개막식 행사는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산업부,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참가업체 및 해외로봇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2019 대한민국 로봇대상’도 10일 정오부터 열린다. 대한민국 로봇대상은 그동안 연말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로보월드 기간에 같이 열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산업포장,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시행한다.

올해 전시회는 크게 △제조업용 로봇 및 스마트 제조 솔루션 △서비스용 로봇 △지역 공동관 △연구기관, 교육기관 △스타트업 공동관 △산업용 로봇 안전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별도 공간인 1홀에서 열린다. 올해 로보월드에서 관람객들이 유념해서 살펴볼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올해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특히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물류용 자율이동 로봇 기술이다. 유진로봇의 고카트, 티로보틱스의 캐리로, 수성의 나르마 등 물류 로봇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자율이동 등 첨단 기술이 물류 로봇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게 좋을 듯하다.

물류 로봇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관람객이라면 11일 개최되는 자율주행로봇 포럼도 한번 챙겨볼만하다. 무인이송로봇(AGV)의 글로벌 기술개발 및 시장 동향ㆍ전망, 국내 무인이송 로봇 개발 및 활용 사례 공유, 비즈니스 상담 등에 관해 발표한다. CJ대한통운 김경훈 상무(물류 현장에서의 로봇 기술의 필요성),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박정훈 대표(물류로봇 상용화 현황 및 전망:비즈니스모델 중심 접근), 세종대학교 곽관웅 교수(모바일 로봇 국내 외 표준화 동향 및 관련 기술 동향), 수성 방국현 이사(물류 컨테이너 내의 파렛트 적재 및 자동하차 로봇) 등이 발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협동로봇도 올해 중요한 이슈 중 하나다. 뉴로메카,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 로보틱스, 유니버설로봇 등의 협동 로봇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휴보로 유명한 레이보우 로보틱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로보월드에 참여하는데 기술적으로 1년동안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최근 로봇 SI가 주목받고 있는데 두산로보틱스 등이 협력업체들과 선보일 기술에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단순히 제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련 콘퍼런스를 챙기는 것도 협동 로봇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데 유용하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로봇콘퍼런스에선 여러 최신 협동 로븟 기술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산업용 로봇 및 협동로봇 안전 세미나도 협동로봇에 관심있는 관람객들이라면 챙겨볼만하다.

5G 기술과 로봇의 접목도 최근 로봇산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5G 로봇 기술을 활용한 협동 로봇 사례가 선보일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2019 로보월드 토크콘서트‘는 ’지속가능발전과 5G 로보틱스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이성욱 KT 플랫폼 사업팀장이 ’5G, 로봇과의 만남‘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5G 기술에 관해 발표할 예정인민큼 5G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관람객이라면 한번 들려봐도 좋을 듯 하다.

새로운 로봇 기술을 도입해 사업화 하고 싶은 기업이라면 ‘로봇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한번 챙겨보기를 권한다. KIST 김동환 박사(피킹이 가능한 실시간 물체 추적・인식 시스템), 고려대 정우진 교수(레이저 거리센서 기반 로봇자율주행기술), 고려대 송재복 교수(중력보상 기반의 차세대 협동로봇), 서울과기대 김정엽 교수(사용자 패턴 맞춤형 착용형 근력보조 시스템), 융합기술(객체인식 및 로봇암 핸드 제어기술 기반 쿠킹・서빙로봇,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서비스 관리 시스템), 생기연 조정산 박사(손목과 팔꿈치를 이용한 로봇 아암 조작방법) 등이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위한 상담회도 갖는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고려대 등 교육 및 연구기관이 출품한 로봇 기술도 최신 기술 동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로봇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지자체관에 들러 대전TP, 인천TP, 부천산업진흥원들의 지원을 받는 로봇 스타트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기를 권한다. 또 해외 수출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이 기간 열리는 한-아세아 로봇비즈니스포럼, 한-대만 로봇워크숍, 제6회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한-덴마크 로봇포럼에 참여해보자.

전시회 기간에는 메인이벤트 무대에서 신제품 런칭쇼가 열린다. 트위니(자율주행 물류기차 ‘나르고’), 뉴로메카(딥러닝 기반 비전솔루션 ‘인디아이’, 협동로봇 원격 중앙관리 서비스 ‘인디케어‘), 제우스(6축 다관절 산업용로봇 ’ZERO‘), 두산모트롤(로봇용 Cycloid 정밀감속기 ’GX-Drive‘), 로보링크(세계 최초 교육용 코딩 드론 ’코드론 Ⅱ) 등이 발표에 나선다.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규제 이후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로봇 부품 분야 참여업체들의 부스도 방문해 우리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에스비비테크(정밀 감속기), 두산모트롤(정밀 감속기), 에스오에스랩(라이더) 등 로봇 부품업체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사흘간 국제로봇콘테스트가 열린다. 세계 12개국 4000여명의 참가자들이 9개 세부대회 28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전시장을 돌아보느라 체력이 방전됐다면 각 경기 종목들이 펼쳐지는 대회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들과 대학생, 그리고 일반인들이 로봇 대회를 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기간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 에어 스포츠경진대회, STEAM컵, 로봇윤리토론, 로봇올림피아드 등 흥미로운 로봇 대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로보월드 현장을 누비고 다니다보면 어느 새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역동성과 미래 비전을 가슴속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2019 로보월드’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우리 로봇산업 관계자들과 관람객 모두 ‘화이팅’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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