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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드론으로 태양광 발전설비 검사 효율 향상축구장 23개 합친 넓이, 열화상 드론 장비로 최대 1시간 이내에 검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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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27  0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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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드론이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제1회 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시설물 검사를 위해 비행하고 있다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코리아(FLIR Systems Korea)는 한국남동발전이 플리어 듀오 프로(FLIR Duo Pro) R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장착한 드론 장비를 활용해 자사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검사 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추가 설립 예정인 태양광 발전시설에도 드론형 열화상 카메라 장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자사 삼천포발전본부 제1회 처리장 태양광 발전시설의 항공 모니터링 작업을 위해 FLIR Duo Pro R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엑스드론(XDRONE) XD-i4 모델 드론 장비를 도입했다. 2017년 4월에 준공된 이 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석탄재 매립장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로서, 발전 용량은 10MWp, 시설 규모는 축구장 약 23개를 합친 넓이인 16만5000m2에 이른다. 이 같은 대규모 태양광 발전설비 모니터링에는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의 조합이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드론 제조사인 엑스드론(XDRONE)의 XD-i4 모델 드론 장비와 플리어의 Duo Pro R640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도입한 것이다.

한국남동발전 마상희 대리는 “공기업 특성상, 드론 자체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 대상으로 정했지만 모니터링 검사의 핵심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는 기능과 성능, 브랜드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FLIR 제품을 선택했다”며 “FLIR Duo Pro R은 콤팩트한 크기에 열화상과 실화상 센서를 일체형으로 통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드론에서 쉽게 운영할 수 있는 표준 프로토콜은 물론, 저장장치와 분석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기 때문에 드론에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삼천포발전본부는 과거 태양광 발전설비 모니터링에 활용하던 기법, 즉 태양광 발전설비 접속반의 전압과 전류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방식과 드론형 열화상 카메라 촬영 방식을 병용하여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기존 방식은 접속반의 전기 신호 이상 유무를 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결함 부위를 정확히 포착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데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사업부의 배영민 대리는 “드론형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 태양광 발전 사이트 전체의 온도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태양광 패널 표면의 오염이나 특정 부위의 과열, 그 밖에 지반의 꺼짐이나 프레임 파손 같은 시설 공사 문제 같은 결함 내용 및 결함 발생의 정확한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어 점검 방법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발전 수익을 향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제1회 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전체를 드론형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하는 데에는 약 30분~1시간 정도가 걸리고, 그 후 2~4시간 이내에 추가적인 현장 점검 및 필요한 조치와 보고서 작성까지 마칠 수 있다는 게 배영민 대리의 설명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제1회 처리장 태양광 발전소 구축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삼천포발전본부 인근의 제2회 처리장과 제3회 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며, 구축 예정인 발전소에도 시설 점검과 설비 유지 보수를 위해 드론형 열화상 카메라 장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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