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제5회 한글수기공모전’에서 (사)월드쉐어 이정숙 총괄이사가 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월드쉐어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국제외국인센터(대표 김찬호)와 함께 다문화 이주여성과 제5회 한글수기공모전을 성료했다.

25일 경기도 하남시 신장로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언어의 한계로 한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공부를 격려하고 다문화 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기 위한 제5회 한글수기공모전이 개최됐다.

월드쉐어는 이번 공모전에서 고향을 떠나 낯선 환경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하남시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후원사로 함께했다.

공모전 현장에서 월드쉐어 이정숙 총괄이사는 “따뜻한 우리 가족 이야기라는 주제로 적어 내려간 수기들을 보니 가족의 의미는 국경을 초월하는 것 같다“며 월드쉐어도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쉐어는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전 세계 27개국에서 그룹홈, 해외아동결연 등 다양한 구호활동과 지역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