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MS,바이두,BMW,텐센트 등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들과 ‘음성 상호운용 이니셔티브(Voice Interoperability Initiative)’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각사가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의 상호 운용성을 지원, 다양한 기기 및 업체들의 음성 인식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아마존,바이두,텐센트,BMW,세일즈포스,사운드 유나이티드,소니오디오 그룹,스포티파이,텐센트,미디어텍,버라이즌,오랑쥐,퀄컴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얼라이언스는 아마존 알렉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오랑쥐 ‘징고(Djingo)’,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등 음성 서비스를 다수의 단말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성인식 지원 단말기간에 끊김없는 음성 인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머신러닝과 대화형 인공지능 연구를 추진, 음성인식 서비스의 품질 제고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