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한 창업자들과 벤처캐피탈 심사역, 전담 멘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관련 로봇 분야 19개 기업에 대한 데모 데이가 24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 장미홀에서 창업기업 대표와 멘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관계자 및 벤처캐피탈 심사역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7월까지 10개월 간 진행된 로봇분야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에는 19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11억 2660만원의 총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데모 데이 행사가 열린 세종호텔 장미홀

이날 데모 데이는 지원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여 각 창업자 및 전담 멘토의 네트워킹을 독려하고 벤처캐피탈(VC) 초청 투자행사로 후속지원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행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류주리 선임의 사회로 인사말, 사업성과 보고 및 진흥원 사업 안내, 초기창업 패키지 사업 안내,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소개, 최종 평가 판정 기준 최우수업체 3개사와 아이템 우수업체 1개사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IR), 멘토 대표와 창업자 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업육성팀 주충호 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기업육성팀 주충호 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 자리에 당당히 서신 창업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짧은 기간에 좋은 성과를 내 주어 감사하고 또 고생하셨다"고 격려했다. 주 팀장은 현재의 직장으로 오기 전 오랫동안 로봇 기업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재직하면서 자신이 경험했던 가격이나 시장 조사의 중요성, 마케팅이나 유통, 홍보의 중요성 및 제품 론칭 실패담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이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팀장은 사업성과 보고를 통해 사업기간 동안 6억 2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였고. 21명의 신규 고용 창출, 지식재산권 출원 20건, 등록 2건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사업 종료 후 타기관 기업지원사업 연계 선정 성공 6개사, 벤처인증 완료기업 1개사, 일본 수출성과 1개사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TIPS운영기획팀 배성욱 팀장이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TIP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서연 선임은 경북대 창업지원단의 2019년 초기창업 패키지 사업에 대해 안내하였고, 한국엔젤투자협회 TIPS운영기획팀 배성욱 팀장은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TIPS와 관련해 선정 절차, 지원 규모, 연계 지원, 추진 실적 및 성과 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코봇랩의 민중후 대표

▲페르소나 배준철 대표

이후 4개사에 대한 업체별 IR이 진행되었다. 코봇랩의 민중후 대표가 ‘화물 이송 보조 로봇 및 제어시스템 기술’, 페르소나 배준철 대표가 ’인공지능 로봇 기반 챗봇 플랫폼(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파인봇 홍지윤 대표가 ’증모 매듭 자동체결 로봇‘, 힐루셔니스트 김지훈 대표가 ’손목 재활 로봇‘을 주제로 각각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파인봇 홍지윤 대표

힐루셔니스트 김지훈 대표

설명회에는 에이블벤처스 성상기 대표, 비에이파트너스 박찬익 상무, 시너지파트너스 최진혁 차장, 포스코기술투자 이규원 차장, 플랜에이치벤처스 최재원 심사역 등이 참가해 제품에 대한 개념 정리에서 부터, 비즈니스 모델, 핵심 인력 구조, 향후 계획, 경쟁 기업이나 제품 대비 강점 등 투자전문가로서의 날카로운 질문들과 초기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해 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창업기업 대표들은 "오늘 데모데이가 여러가지로 부족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 꼭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관련 로봇 분야 19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로봇 분야 19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