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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AMR 전문업체 '6 리버시스템즈' 인수4억 5천만 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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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0  14: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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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파이(shopify)’가 물류로봇 업체인 ‘6 리버시스템즈(6 River systems)’를 4억5천만 달러(약 5364억원)에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위치한 6 리버시스템즈는 자율이동로봇(AMR) 제품인 ‘척(Chuck)’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에 7억 7500만 달러(약 8215억원)에 인수된 키바 시스템즈(Kiva Systems) 출신들이 창업했다. 6 리버시스템즈의 척 로봇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채택, 인간 작업자의 보행 거리를 최소화하고 기존의 물류관리시스템과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쇼피파이는 인수자금 6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40%를 주식으로 제공한다. 인수 절차는 올해 4분기중에 완료된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쇼피파이는 향후 자사 물류 네트워크에 6 리버시스템즈의 로봇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쇼피파이는 올해 6월 배송 시간과 배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행네트워크(Fulfillment network)‘ 서비스를 런칭했다. 미국 전역에 위치한 쇼피파이의 이행센터는 매일 10건에서 1만건의 주문건수를 처리하고 있는 입주 상인들을 지원하는데 앞으로 매일 3건에서 3만건의 주문건수를 처리하는 입주상인들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쇼피파이측은 "이번 6 리버시스템즈의 인수에 따라 향후 이 회사의 물류센터용 소프트웨어와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이행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속도를 증진하는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6 리버시스템즈의 공동 창업자인 ‘제롬 듀보아(Jerome Dubois)’는 “쇼피파이에 합류함에 따라 우리는 물류 게임을 바꿀 수 있게 됐다”며 “수천 내지 수만개의 사업자들의 물류 업무를 향상시키고 배우기 쉬운 솔루션을 앞세워 물류 생산성을 배가하고 정확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6 리버시스템즈는 앞으로 자율이동 로봇을 쇼피파이뿐 아니라 다른 물류사업자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다. 키바시스템즈가 모기업인 아마존에만 로봇을 공급하는데 반해 6 리버시스템즈는 모기업인 쇼피파이는 물론 다른 사업자에게도 로봇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쇼피파이 측은 6 리버시스템즈의 내년 매출이 3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6 리버시스템즈는 그동안 벤처 캐피털 등으로부터 46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으며 그리퍼 전문업체인 '소프트 로보틱스'와 최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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