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하는 아톰의 이미지를 사용한 사가미로봇산업특구 캐릭터

일본 가나가와현이 지원하는 사가미 로봇산업특구의 이미지 캐릭터로 인기 만화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의 주인공 '아톰'이 채택됐다고 11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가미 로산업봇특구가 '아톰'을 이미지 캐릭터로 채택한 것은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아톰이 보유하는 '7가지의 힘'과 관련 특구 내에서 제작되는 로봇을 7종류의 포스터로 제작, 특구내 주요 지역에 부착하기로 했다.

한편 사가미 로봇산업특구는 가나가와현이 사가미하라 지역등에 설치한 일종의 로봇 산업단지이다. 이곳에서는 로봇 개발시 필요한 시설과 연구장비가 지원되며, 로봇개발을 위축시킬 수 있는 각종 법률적 제재나 규제도 적용되지 않아 실증실험이 자유롭다. 최근 닛산자동차가 실시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도로주행시험도 이곳에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