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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 엡손, 부품 반송 로봇시스템 개발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판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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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7  16: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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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세이코 엡손이 부품 조립라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송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로봇시스템은 다수의 부품이 어지럽게 들어있는 박스를 진동시켜 부품을 카메라가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부품 배열을 로봇 가까운 쪽으로 이동시키기도한다.

로봇이 박스에 들어있는 부품들을 흐트러놓으면 카메라가 부품의 앞면과 위치를 인식하며, 이어 로봇이 이를 집어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품을 박스에 넣는 것만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자동 반송·조립 작업이 가능하다. 다품종 소량 생산 조립라인에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세이코 엡손은 지난 6월부터 미국에서 제품 수주에 나섰으며 올 가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이 로봇 시스템은 기존의 다관절 로봇인 'RS3'와 카메라, 진동대를 조합해 제작했다. 진동대는 4곳에 진동 발생 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진동대를 활성화해 박스에 들어있는 부품을 움직여 뿌려주는 방식이다.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부품의 앞면을 인식한후 부품을 잡는다. 부품을 로봇에 가까운 쪽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로봇 가까이에 부품이 위치하면 로봇이 최단 거리를 이동해 부품을 집을 수 있다. 초단위로 고속 반송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품 선별 작업이 끝나면 뒷면으로 뒤집힌 부품이나 쌓여있는 부품들이 박스에 남게 되는데 다시 박스를 흔들어 부품을 인식 및 집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한다. 미리 부품의 이미지를 등록해두기 때문에 부품을 박스에 넣는 것만으로 부품의 분류 및 반송이 가능해진다. 다양한 부품을 순서대로 정리하면서 반송할 수 있는 등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엡슨은 자사 공장에 이 로봇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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