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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인도 로봇 SI시장 진출자회사 통해 인도 자동차 메이커 본격 공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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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3  18: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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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일본 KEC 홈페이지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2020년 인도의 자동차 생산용 로봇시스템구축(로봇 SI) 시장에 진출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주요 자동차 고객사의 공장 가동에 맞춰 판매 서비스 거점을 개설해 2020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진출 및 사업 확대가 뚜렸한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은 생산라인의 자동화 필요성이 높아 일본 로봇업체들의 주요 공략 대상이다. 세계 로봇 SI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중점 투자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는 자회사인 히타치산기(日立産機)시스템이 지난 4월말 인수한 KEC를 통해 인도에서 로봇 SI 사업을 전개한다. KEC는 현지에 새로운 판매 서비스 거점을 이미 설립했으며 장비의 조정 및 유지보수 등 분야의 영업 개시를 준비하고있다. 기존 주요 고객 외에 신규 고객의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KEC는 자동차 도어와 차체 등의 용접·접합 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로봇 SI기업으로 스즈키, 스바루(SUBARU), 다이하츠공업, 혼다 계열 부품 제조업체인 H-원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인도에 신설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중국, 한국에 판매 거점을 두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58억엔, 영업이익은 9억엔이다.

로봇SI는 고객의 생산라인 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시스템 설계·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일괄적으로 수주하는 사업 형태다. 부품 반송이나 조립 공정에 강한 하티차의 기술력과 용접 분야에 강한 KEC의 기술력을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히타치는 올해 4월에 미국 로봇 SI 회사인 ‘JR오토메이션 테크놀로지’를 약 1582억엔에 인수하는 등 로봇 SI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회사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에 적극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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