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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포스트 메이츠' 배송 로봇 시험 운영 허가올해중 '서브'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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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8  20: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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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메이츠 반자율 보도 로버인 '서브(Serve)'

주문형 배송 사업자인 '포스트메이츠(Postmates)'가 샌프란시스코 보도에서 로봇 운영을 허가받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공공사업(San Francisco Public Works)은 조만간 180일 동안 유효하며 최대 3개의 자동 배달 장치에 대한 테스트를 승인하는 허가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포스트메이츠는 2017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감독관 노먼 리(Norman Yee), 노동 및 지지 단체와 함께 보도 로봇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개발해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샌프란시스코는 기업이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 배송 로봇을 공식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최초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이전에 관련 기업들은 승인없이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한 거리에서 자율 로봇을 시험하고 있었으나 샌프란시스코 시가 2018 전기 스쿠터 규정(electric-scooter saga of 2018)처럼 정부 공식 허가없는 로봇테스트를 금지하면서 제한을 받아왔다.

포스트메이츠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길에 대한 공공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역 사회의 의견을 포함하며 도시가 신중한 규제 체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로봇 배치에 대한 협력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스트메이츠 반자율 보도 로버인 '서브(Serve)'는 지난해 12월에 공개되었다. 카메라와 라이더를 이용해 인도를 탐색하며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5마일(40km) 동안 50파운드(22.7kg)를 운반할 수 있다. 포스트메이츠는 서브들을 원격으로 감시하는 인간 조종사를 두고 있으며 각 로버에는 고객이나 행인들이 필요할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말 버튼, 터치스크린, 비디오 채팅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파일럿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포스트메이츠는 2019년에 서브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트메이츠는 최근 몇 달 동안 더 작고, 가볍고, 내구성이 좋고, 배출이 없는 새로운 라이더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포함해 서비스를 위한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 최근 포스트메이츠에 합류한 애플의 베테랑인 '켄 코시엔다(Ken Kocienda)'의 지휘에 따라 서브팀은 서브의 ‘눈’을 애니메이션 하기 위한 새로운 스크립팅 언어도 개발했다.

코시엔다는 올해 초 "서브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서브를 사회적 지능이 있는 로봇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서브가 다니는 것을 보면 미소짓고, 기뻐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포스트메이츠 이외에도 자율 배송 기업인 마블(Marble)이 허가 신청에 대한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마블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라스트마일 물류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텐센트, 크런치펀드 등으로부터 1000만 달러(121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포스트메이츠는 올해 말 매우 기대되는 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1억 달러(1215억원) 규모의 사전 IPO 자금을 조달한 후 기업 가치가 18억 5000만 달러(2조 2477억원)로 평가됐다.

'리코드(Recode)'에 따르면 최근 포스트메이츠가 유력 음식 배달 업체인 도어대쉬(DoorDash)와 합병을 모색하는 등 M&A 엑시트 전략을 동시에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6월 포스트메이츠는 구글의 재무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틴 레인케(Kristin Reinke)가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구글이 IPO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포스트메이츠는 타이거 글로벌, 블랙록, 스파크 캐피털, 언콕 캐피털, 파운더스 펀드, 슬로우 벤처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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