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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파이, 광복절 기념해 군집 드론으로 태극기 구현드론 총 150대 투입해 군집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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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4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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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파이(UVify)가 올해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국내 기업 사상 최대 개수의 드론을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태극기’를 하늘에 그려내는데 성공했다.

유비파이는 총 150개의 드론을 활용하여 가로 81m, 세로 54m (4374 제곱미터)의 대형 드론 태극기를 선보였다. 이와 같은 크기는 2002년 월드컵 당시 붉은 악마가 제작한 태극기(가로 60m, 세로 40m, 2400제곱미터)와 2005년 말 포항시가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위해 제작한 대형 태극기(80x53m, 4240 제곱미터)보다 더 큰 태극기로써 약 14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태극기’의 기록을 경신했다.

천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대형 태극기의 경우 수십명의 인원이 몇 주에 걸쳐 수작업으로 제작해야 했지만 군집드론을 활용한 태극기는 앞으로 더 큰 규모로도 우리나라 상공 언제 어디에서나 그려낼 수 있다. 유비파이의 드론 태극기는 컴퓨터로 군집드론을 운용하는 단 한 명의 파일럿의 명령에 의해 드론들이 한 줄씩 하늘로 날아오른 후 각자의 자리로 비행하여 ‘건’, ‘곤’, ‘감’, ‘리’와 태극 문양, 테두리를 하나씩 그려냈다.

대형 드론 태극기를 선보이는데 활용된 군집드론 IFO는 유비파이가 지난해 국내 연구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상용 군집드론으로, 올해 초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미국의 드론 미디어 드론 러시(Drone Rush)로부터 최고 상용 드론상(Best Commercial Drone)을 수상했다. IFO는 출시 이후 올 상반기에만 10여개국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파이 임현 대표는 “사실 태극기를 그리는데 있어 그 크기나 활용되는 드론의 대수가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운용할 수 있는 드론 대수의 증가는 곧 우리나라 기술력의 발전을 뜻하고, 드론이 많아질수록 더 정교하게 태극기를 표현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또 “어려운 시기에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특별한 태극기를 만들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본부장은 “드론 150대의 군집비행은 국내 기업이 이뤄낸 적 없는 새로운 기록이며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사업인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실증 및 검증을 수행 중에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국내기업들이 다양한 사업가능 모델을 발굴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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