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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분자 제조 자동화 로봇 플랫폼 개발신약ㆍ신물질 개발 시간 단축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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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1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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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연구진이 신물질신약 개발 등에 필요한 분자 제조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MIT 뉴스’가 보도했다.

MIT 클라브스 F. 젠슨(Klavs F. Jenson) 등 연구팀은 분자 제조에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여줄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전문 저널인 ‘사이언스’에 게재했다.

신물질이나 신약 개발을 위해선 실험실에서 다양한 분자 합성 실험을 진행해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번거롭고 반복적인 작업을 계속 시행해야한다.

MIT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 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분자 합성에 필요한 루트를 제안한다. 이어 전문가들이 루트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제된 화학적인 ‘레시피’를 만든다. 이 레시피는 로봇 플랫폼에 파일 형태로 제공된다. 로봇 플랫폼은 레시피를 이용해 분자 제조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새로운 물질을 만들 수 있는 화학반응을 실행한다.

로봇 플랫폼의 핵심을 이루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이전에 시행했던 수백만건의 화학 반응을 여러 신경망 모델을 활용해 훈련시켰다. 수백만건의 화학반응들은 미국 특허청과 리엑시스(Reaxys)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물질을 만드는데 요구되는 반응과 변화과정, 조건들을 확인한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로봇 플랫폼은 분자 제조를 위해 필요한 매개물질이나 시작 물질에 관한 높은 수준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보다 상세한 분석과 조건들의 활용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 플랫폼은 소형 전화 교환시스템처럼 분자 사이의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로봇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로봇 팔은 분자의 복잡성을 증가시키는 ‘유체 경로(fluidic paths)’의 복잡성을 줄여준다. 이번 연구는 미 국방부 산하 방위연구고등계획국(DARPA)의 자금 지원으로 이뤄졌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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