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파이(UVify)가 10~11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되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민트페스티벌에서 군집드론쇼를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민트페스티벌은 NC다이노스가 매해 여름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구단과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지는 홈경기 기간동안 실시된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주행 드론과 군집비행 드론을 만드는 스타트업 유비파이는 10일과 11일 치러지는 롯데와의 경기 직후 자체 기획한 드론라이트쇼를 선보여 홈팬들에게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유비파이는 올해 초 세계 최초로 상용 군집드론의 국내 연구개발과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 선보인 유비파이의 군집드론 제품 IFO는 미국의 드론 미디어 드론 러시(Drone Rush)로부터 최고 상용 드론상(Best Commercial Drone)을 수상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군집비행드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올해 정부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엔씨다이노스는 유비파이와 함께 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참여중이다.

유비파이의 임현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텔이 군집드론쇼를 선보인 후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면서 “군집드론은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4차산업 혁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또 “이번 민트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스포츠 행사와, 음악 페스티벌 등에 드론쇼 공연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의 경험이 더 다채롭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