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정책
문 대통령, 로봇 감속기 업체 'SBB테크' 현장 방문로봇핵심 부품 국산화 적극 지원 의지 밝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7  21:36:5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로봇부품업체 SBB테크를 방문해 류재완 대표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산 로봇 부품 업체인 SBB테크 공장을 방문, 대일의존도가 높은 로봇 부품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면서 위기에 처한 국내 산업계를 응원하고 정부의 핵심 부품 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SBB테크 김포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산업 현장을 로봇 부품 업체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로봇 핵심 부품 산업에 대한 지원 의지가 읽히는 대목이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에 소재한 정밀제어용 감속기 전문기업인 SBB테크는 반도체·LCD장비, 로봇 등 정밀제어에 필요한 감속기와 베어링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하던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그러나 SBB테크는 로봇용 하모닉 감속기 기술개발 성공 이후 실증 테스트를 완료하지 못해 소규모 시제품만 판매하고 있는 상태다.

▲ 문재인 대통령이 SBB테크 회사 관계자들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국내에서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서 고전하는 일들이 많은데 이번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국내 제품으로 대체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부품·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기업들에게 당장 어려움이 되고 있지만 길게 보고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기회로 삼아나갔으면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감속기를 만드는 공정을 차례로 둘러보고 SBB테크 이정호 이사로부터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로봇 감속기를 만드는 공정을 차례로 둘러보고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SBB테크 류재완 대표는 "핵심부품 세 가지 중에서 볼 베어링이나 특수 베어링이 일본의 전략물자에 포함돼 있다. 앞으로도 이런 베어링 감속기 기술 개발에 전념해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SBB테크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류재완 대표의 포부를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류 대표는 "지금은 일본 제품을 따라가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일본 제품을 능가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류 대표는 "SBB테크는 지난 50년간 일본 기업이 거의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제품을 각고의 노력 끝에 10년의 시간을 거쳐 결국 개발했다"면서 "지금은 일본 제품을 따라가는 수준이었지만 앞으로는 일본 제품을 능가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이 SBB테크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격려말을 하고 있다.

한편 SBB테크 직원들은 간담회 자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자리에 함께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우선 국가 R&D를 중소기업 쪽으로 더 많이 배분하고,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에 더 많이 배분되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또 병역특례의 경우 정해진 TO 속에서 가급적 중소기업 쪽에 많이 배분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이 대기업에 납품되도록 제품 기술력을 공인해주는 제도와 시설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장길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테크놀로지의 덫(THE TECHNOLOGY TRAP)
2
‘독도’ 주제로 AI작가와 인간작가의 콜라보 작품 선보인다
3
LIG넥스원, 서울대 BMRR과 생체 모방 로봇 연구 개발 협력
4
일본 라쿠텐-세이유, 자율배송 로봇 운영
5
미 조지아텍, '미니 트랜스포머' 군집 로봇 개발
6
中 상하이 정부 "장삼각 로봇 생태계 조성"
7
한중합작법인 '허궁현대', 산업용 로봇 출시
8
서울대 강유 교수팀, 인공신경망학회에 논문 게재
9
'에이아이트릭스-동아대병원, 의료 인공지능 연구 협력
10
한국동서발전, 위험 작업 '수중 로봇'으로 대체한다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