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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카멜레온 닮은 '위장 연체 로봇' 개발전문 저널 '매터'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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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7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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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따라 색도 바뀌고 몸도 바뀌는 위장 연체 로봇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중국 난팡러바오(南方日报)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선전선진기술연구원의 두쉐민(杜学敏)팀이 개발한 '변색변형' 로봇은 환경과 상호 작용하면서 동시에 연체동물처럼 기어갈 수도 있다.

두쉐민 박사는 "기존 연체 구동기는 변형과 변색, 그리고 다기능 특징을 겸비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자연계의 생물처럼 스스로 환경을 감지해 변화하고, 실시간으로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달 31일 국제 정상급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 매터(Matter)에 게재됐다.

변색변형의 원리에 대해 두 박사는 "카멜레온은 몸의 구조적 색에 의해 피부색을 바꿀 수 있다"며 "피부에 나노미터 입자가 있어 확장과 수축시 이 입자의 간격에 따라 변색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변광의 반사 효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육안으로 보는 색이 달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나노미터 구조와 광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색이 바로 구조색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원리를 바탕으로 두 박사는 주기적으로 배열되는 나노미터 입자를 기반으로 특수 재료를 주입해 고체화하고, 이후 여분의 나노미터 입자를 이용해 주기적인 나노미터 구멍 구조의 변색 박막을 만들어냈다. 또 재료를 개선해 빠른 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박막이 상황에 따라 0.2초 만에 변색될 수 있으며 박막의 노출 정도와 시간도 조절해 서로 다른 색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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