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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산고전교생 로봇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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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31  01: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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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산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56번지 언덕위에 위치해 있다.

남, 여 공학으로서 학년별로 남자 8학급, 여자 8학급 총 16학급 64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니 3개 학년이면 48개 학급에 1,900여명의 학생과 110여명의 교직원이 있으며 2010년부터 일반고에서 경기도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세계화 시대에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하고 창의적 역량을 지닌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동산교회 김인중 목사께서 1995년에 설립하였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자’는 교훈을 바탕으로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육,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교육, 창의력을 계발하는 교육, 지혜 위에 지식을 연마하는 교육, 통일시대와 세계화를 대비하는 교육이라는 5가지 방침을 김종배 교장 선생님 지도하에 실천하는 학교이다.

우리 학교의 특색사업은 명사초청 월요특강(매월1-2회)이다. 열정디자이너, 로봇전문가, 프로레슬러,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꿈과 비전을 품게 하며, ‘나의 하루’ 스마트 노트를 활용하면서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인생설계를 하고 있다. 또 다양한 주제의 시범학급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과 함께 승리하는 법을 배우며, ‘푸른교사’ 공부방 봉사활동에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면서 섬기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는 특별히 로봇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 2학년 정규교과시간에 로봇제어시스템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 마이카 시대를 예언했던 것처럼 앞으로 마이 로봇시대가 될 것은 분명하다. 이에 미래 로봇시대를 대비한 소양교육 및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하여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둘째, 2009년에 로봇 영재학급을 개설하여 매년 중1, 중2, 고등부 학생들을 각각 20명씩 선발하여 1년에 90시간씩 로봇을 포함한 공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제해결 중심의 창의적 로봇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셋째, 2011년부터 대한민국 로봇봉사단을 조직하여 방학이면 몽골, 캄보디아, 중국 등에 봉사단을 보내어 해당국가의 로봇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몽골에서는 해마다 로봇대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그것도 정규 교과시간에 로봇수업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안산 동산고등학교를 로봇활용 우수학교로 제일먼저 탐방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 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세계 비전을 가지고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섬기고 나누고 베풀고 돌보며 변화를 선도하는 실력 있는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오늘도 땀 흘리고 있다.

동산고는 2011년 지식경제부에서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로봇활용교육연구 운영학로 지정될 만큼 수업시간에 로봇 활용을 많이 하고 있다. 로봇명사특강, 로봇과학 행사 참여, 로봇대회 견학 및 참가, 전국학생로봇대회 주관 등 활동 내용만 놓고 보면 일반고가 아닌 과학고 같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다.

동산고 기술수업 시간에는 STEAM 기본 세트를 활용하고 있다. 로봇활용 교육이란 로봇을 “좋은 수업을 위한 탐구의 도구”로서 수학, 과학, 예술 등에서 로봇을 활용하여 수업하는 것을 말한다. 이론으로만 듣고 머리로만 이해하는 수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도구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실험해 본 후 스스로 그 결과를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은 그러한 지식들을 경험을 통한 내면화 과정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 학교는 곳곳에 동아리 방이 있고 전체 학생의 90% 이상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로봇 동아리를 비롯하여 경제, 오케스트라, 독서 동아리 등 61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이중에서 로봇동아리 “상상”은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고 제품으로 학생들에게 로봇 교육을 시킨 것이 10년이 훨씬 넘는다.
▲ 실습실에서의 기술수업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그동안 많은 국내외 로봇관련 수상실적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3년간 각종 로봇대회에 참가하여 이룬 성과만 놓고 보아도 그 실력을 엿볼 수 있다.

2011년 1월 FLL(First Lego League) 한국대회 종합우승, 4월 미국 세이트루이스에서 열린 FLL 월드 페스티발 프로젝트 한국 최초 어워드 2위 수상, 7월 WRO(World Robot Olympiad)대회 경기도 예선 경기부문 우수상 2, 동상 1, 창작부문 2위, 8월 WRO 전국대회 경기부문 장려상 2명, 8월 대한민국 로봇봉사단 몽골 울란바타르대학교 부속 초중고 로봇캠프 및 대회 진행, 10월 제8회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고등부 창작부문 은상1, 동상 1, 10월 IRC로보파워 시니어부문 은상을 수상하였다.

▲ 로봇봉사단 활동 모습

2012년 FLL 한국대회에서는 뛰어난 전략상(Strategy and Innovation award), 열정상(Inspiration award),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 창작부문 2위, 경기부문 장려상(6위, 9위),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경기도 교육감상 수상 , 2013 KRC-FLL 한국대회 아름답고 소중한 프로정신상 (Gracious Professionalism Award), 팀웍상(Teamwork Award)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 동산고 학생들의 로봇대회 참가 모습
이러한 교육과정들이 안산 동산고등학교를 빠른 시간에 전국 명문 고등학교로 만들게 한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학교는 특목고나 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일반고 중에서 서울대학교에 매년 30명 이상의 학생을 꾸준히 입학시키며 1등 명문고로서의 주목 받고 있다. 그리고 회초리 대신 사랑과 이웃, 섬김을 가르치면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심각한 집단 따돌림과 촌지, 폭력이 없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등록금이 일반고의 두 배 정도이지만 부모가 가장 보내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 기독교 학교지만 전체 학생의 60%가 비신자이다.

1998년 617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지금까지 동산을 거쳐 간 영재들은 10,000여명에 이른다. 이들 졸업생들은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나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재로서 여전히 동산고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 2011년 공군사관학교 59기 졸업식에서 전학기 우등생을 수상해 여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수석졸업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연진 생도, 또한 지적인 이미지로 MBC8시 뉴스를 진행하는 배현진 아나운서가 모두 동산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동문들이다.

로봇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놀이를 통한 교육 활동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의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학습자가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거나 조작함으로써 놀이를 즐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창의력, 문제해결력, 논리적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로봇은 현실성, 흥미 유발성, 관련성, 발달 단계성, 활동성 면에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째, 로봇은 공학적으로 여러 가지 기술이 관련되므로 통합적인 기초 기술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통신 등의 다양한 공학 기술의 복합적인 기술과 밀접하게 관련시켜 학습 활동을 구성 할 수 있다. 둘째, 문제 해결 과정에 더한 로봇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력, 문제해결력, 의사결정력,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의 고등사고 능력을 기르는데 의미 있는 주제가 될 수 있다. 셋째, 로봇의 교육적 가치는 인간의 기본적 조작 본성 중 ‘공작적 인간(homofaber)’의 본성을 충족시켜 주는데 좋은 교육적 자료라는 점이다. 로봇의 다양한 구성 및 조립 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손놀림 교육 활동이 가능한 것이다.

▲ 안산 동산고 교사 조용만(정보)
우리 학교에서 동산고만의 앞선 로봇교육을 받은 창의적 인재들이 곧 다가 올 마이 로봇시대에 미래 로봇 리더로서 큰 활약을 하리라 기대해 본다. 조용만 교사(정보)

조용만  ym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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