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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짓밟아도 망가지지않는 소프트 로봇중국 칭화대ㆍUC버클리 연구진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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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1  16: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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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길이의 20배에 달하는 거리를 1초만에 주파할 수 있고 발로 짓밟아도 망가지지않는 소프트 로봇이 개발됐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중국 칭화대와 UC 버클리 연구진은 너비 1.5cm, 길이 3cm의 종잇장처럼 얇은 소프트 로봇을 개발하고 연구 성과를 전문 저널인 ‘사이언스 로보틱스’ 최신호에 게재했다.

이 소프트 로봇의 입체도를 보면 열가소송 수지(PVDF)가 팔라듐-골드(palladium-gold:Pd/Au)) 전극 사이에 샌드위치 형태로 들어가 있으며 실리콘과 접합되어 있다. 바닥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극에 최소 8볼트에서 60볼트의 AC전기를 가하면 열가소성 수지가 수축 또는 팽창하면서 움직이는 원기다. 한번 동작이 완성되는데 50mm초의 시간이 걸린다. 이 같은 동작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자기 몸길이의 20배에 달하는 길이를 1초만 주파할 수 있다. 자연계에도 이처럼 빨리 움직이는 동물은 흔치 않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2개의 다리를 갖고 있는 소프트 로봇 시제품을 제작했다. 그리고 이 로봇을 이용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로봇이 이동중에 59.5kg에 달하는 몸무게를 갖고 있는 사람이 발로 짓밟았는데도 망가지지않고 정상적으로 동작했다. 또 자기 몸 길이의 6배에 달하는 짐(땅콩)을 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15도 기울기를 갖고 있는 투명 통속에 넣어 이동 속도를 측정한 결과 1초에 자기 몸 길이만큼 전진할 수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 로봇의 구조적인 단순성, 저비용 제작, 강건성 등 특징을 활용하면 앞으로 환경 탐사, 구조물의 검사, 정찰, 재난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 로봇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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