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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우주에 휴머노이드 로봇 보낸다2022년 인도 최초 유인 우주 비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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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1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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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우주에 가기 전에 먼저 보내진 생명체들이 바로 동물들이다. 지금은 인간이 우주를 가끔 오가는 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대부분이다. 인도가 휴머노이드 로봇만으로 우주선을 보내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BBC는 과학 작가 팔라바 바글라(Pallava Bagla)를 통해 인도의 이같은 움직임을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첫 유인 우주 비행을 위해 '인도우주연구기구(Isro:Indian Space Research Organisation)'에 14억 달러(1조 6600억원) 지원을 승인했다. Isro는 우주 비행에 인도에서 가장 무거운 로켓인 정지궤도 위성 발사체(GSLV) Mk-III를 사용하기를 희망한다. 인도 공군과 협력해 10명의 우주 비행사들을 훈련시켜 최종적으로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자체 개발 로켓을 사용해 우주에 비행사를 보낸 것은 러시아, 미국, 중국이다. 만약 인도가 이것을 성취할 수 있다면 인간을 우주로 쏘아 올리는 네 번째 국가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인간 우주 비행을 수행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인도는 동물을 우주에 날리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우주에서 오랜 기간동안 무중력 상태와 방사선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낸다는 입장이다.

Isro의 회장이자 유명 로켓 과학자인 K 시반(K Sivan)은 “이는 매우 야심차고 도전적인 국가 프로그램”이라며 “인도인들이 우주로 날아가기 전에 휴머노이드가 장착된 두 개의 비행선이 승무원 모듈의 한계를 시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비행의 초기 몇 년 동안 인간이 무중력 상태에서 살아남을지, 방사선이 위험하다고 판명될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우주로 날아가는 생명체가 안전한지를 규명하기 위해 많은 실험이 행해졌다. 그래서 1961년 최초 우주 착륙자인 유리 가가린(Yuri Gagarin)이 지구 궤도를 돌기 전에 초파리, 쥐, 원숭이, 개, 고양이, 침팬지, 거북이 및 거미가 우주로 발사되었다.

2011년 스페이스 셔틀(Space Shuttle) 퇴역 이후 미국에서 발사된 인간 우주비행은 한 번도 없었고, NASA는 그 사이 몇 년 동안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 러시아의 소유즈(Soyuz) 모듈에 의존해 왔다.

2014년 NASA는 엘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보잉사로 하여금 우주선을 제작해 우주비행사들을 궤도에 실어 나르도록 68억 달러(약 8조원)를 지원했다.

현재 미국은 스페이스X의 드래곤(Dragon)과 보잉의 스타라이너(Starliner) 등 두 개의 새로운 승무원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3월에 스페이스X는 팔콘-9 로켓을 사용해 우주로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발사했다. 이 우주선은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거짓 우주 비행사격인 리플리(Ripley)라는 이름의 장비가 장착된 마네킹을 실었다. 하지만 이 실험에 인간은 없다.

항공우주 의학 전문가이자 NASA 우주 비행사인 마이클 R 바랏(Michael R Barratt) 박사는 "스페이스X나 보잉 중 어느 쪽도 사람보다 동물을 먼저 날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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