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등에서 운전자를 대신해 주차해주는 발레 주차로봇이 개발 됐다. <사진 발레오 제공>

고객이 붐비는 백화점 등 공공장소에서 주차를 대신해주는 발레주차 로봇이 개발됐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는 운전자가 차에서 내린후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면 자동차가 스스로 빈공간을 찾아가 주차하는 발레주차 로봇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현지시간) AFP가 보도 했다.

이 발레주차로봇은 용무가 끝난 운전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호출하면 운전자가 위치한 곳으로 자동차를 대기시켜놓을 수도 있다.

이 로봇은 차고나 주차장에 별도 장치를 설치할 필요 없이 차량에 부착된 센서와 카메라 기술만을 활용한다. 센서와 카메라가 빈 주차공간과 장애인 주차 공간, 장애물 등을 식별하는 방식이다.

발레오는 이 발레주차 로봇을 고급 차량은 물론 일반 차량에도 탑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최대한 단순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구글 등이 자율주행자동차를 상용화하기 이전에 발레주차로봇 등이 먼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