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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플립러닝 수학 공부법 '말하는 수학'풀이법 설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수학 공부에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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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0  13: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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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학 문제를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 ‘나의 수학사춘기’가 인기리에 종영했다. 방송은 수학에 흥미를 잃게 만들기 쉬운 국내 수학교육의 문제를 지적해 큰 화제가 됐다. 국내 고등학생 중 유독 수학분야를 포기한 학생이 많은 점도 이에 대한 반증이다.

'말하는 수학'은 입시 때문에 자진해서 수학을 포기한 이들이 부딪힐 문제와 이에 대한 해법을 짚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기계가 할 수 없는 창의적,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이 커졌다. 자칫 입시만을 위해 수학을 포기한다면 사고력을 기를 기회도 날리게 된다.

수학 포기의 가장 큰 원인은 한국의 교육체계 때문이다. 암기 위주 주입식교육은 수학의 근본 목적인 ‘사고력 향상’의 기회를 배제한다. 특히 개념과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수학을 기계적으로 학습하면 당연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느낀다.

이에 대해 '말하는 수학'의 저자들은 입을 모아 포기한 이들이 수학에 흥미부터 갖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대안으로 제시한 총 4단계로 구성된 전략은 말하기가 키워드이다. 이해한 내용을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과정을 거치며 재인식하는 단계로 수학공부를 시작하면 된다. 이후 풀이법을 설명하고, 직접 발화하면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플립러닝’을 수학에 접목하면 성적 향상은 물론 근본적인 사고력과 사회성 또한 키울 수 있다. 실제 저자는 말하는 수학 학습법으로 수업을 진행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보였다. 책에서는 미래 사회에 있어 꼭 필요한 수학을 포기했다가 다시 시작한 학생들의 후기를 함께 수록했다.

한편 '말하는 수학'을 집필한 정철희 저자는 ‘자기주도 학습법’의 창안자로 유명하며, '자기주도학습 만점 공부법'을 집필한 바 있다. 공동저자 양환주는 2010년부터 대안교육을 연구, 플립러닝 기반 수학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한 바 있다.

능동적 수학 학습을 가능하게 할 ‘말하는 공부’는 누구나 핵심 역량을 계발하는데 활용해아 한다고 재차 강조한다. 더불어 기성 교육방식의 문제점을 혁신하는 것도 가능하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글로세움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사회에서 수학적 사고력은 필수”라며 “플립 러닝을 통해 올바른 교육법을 체화하고, 지식을 적극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출 수 있다”라고 출간 소회를 전했다.

"국내최초 플립러닝 수학 공부법 말하는수학"
양환주, 정철희 지음 | 292쪽 |15,000원
글로세움 펴냄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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