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AI) 전문 기업과 교육 로봇 기업이 손잡고 중국 학생들을 위한 AI 교육 교구와 커리큘럼 개발에 나선다.

중국 경제일보(经济日报)에 따르면 중국 AI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 科大讯飞)이 AI 교육 기업 '마이로봇타임(MY ROBOT TIME, 韩端科技)의 지분을 매입했다. 양측은 AI 교육 영역에서 전방위로 협력하기로 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전학년 연령에 맞는 AI 실험 교구를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하고 AI 교육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는다.

제품은 프로그래밍과 AI 기초 교육 수요에 맞춰 개발할 예정이다. 양측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동시에 이 제품을 교학 자료로 삼아 다양한 연령대별 교학 커리큘럼을 만든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각 연령에 맞춰 프로그래밍과 AI 기초 교육이 가능하도록 한다.

로봇과 AI는 이미 각광받고 있는 산업으로 아이플라이텍은 AI 교육 산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AI 혁신 교육 상품의 연구개발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양사 연구진은 여러 차례 조사 연구와 심도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AI 교육 상품 연구개발을 결정했다. 이를 학교와 연계하고 STEM 교사 교육 및 로봇 대회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진행해 AI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이플라이텍은 전문 스마트 음성 및 음성기술 연구, 소프트웨어 및 반도체 상품 개발, 음성정보 서비스를 하는 중국의 핵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마이로봇타임은 한국 마이로봇타임(MRT인터내셔널)의 중국 별도 현지 법인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같이 공유해 사용하고 있다. 로봇과 AI 분야 기초 교육 산업 경력이 10여 년을 넘은 기업으로, 교육 로봇 연구개발 설계, 생산 및 판매, 커리큘럼 개발, 교육 훈련, 대회 운영 등에 전문성을 보유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