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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시카고대, 빠른 반사 동작 이끌어내는 기술 개발EMS 기술 활용해 로봇 처럼 빠른 반사 동작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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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3  17: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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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은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반응하는 동작이 사람보다 훨씬 빠르다. 사물의 움직임을 인식 센서를 통해 인지하면 바로 고속의 액추에이터가 반응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잡거나 조치를 취하는게 가능하다. 이에 반해 사람은 사물의 빠른 움직임을 뇌에서 인식하고 근육에 명령을 내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로봇의 반사 동작보다 느리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소니와 시카고대학 연구진은 사람도 로봇처럼 빠르게 반사 동작을 실행할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근육에 부착해 근육에 쇼크를 주는 방식으로 반응 동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기술을 개발했다. 패드를 근육 부위에 부착하면 뇌가 사물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순간 바로 반응 동작을 이끌어낸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의 반응 동작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적으로 250밀리초(milliseconds)라고 한다. 사물의 의도 또는 움직임을 인지하는데 200밀리초가 걸리고 뇌의 명령을 받아 근육이 반응하는데 50밀리초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

연구팀이 개발한 EMS 기술은 사람의 근육에 부착하면 근육이 반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 50밀리초를 줄일 수 있다. 최대 80밀리초까지 줄이는 게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고속으로 움직이는 공을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고속으로 낙하하는 물체를 손으로 잡는 장면을 시연했다. 사용자는 짧은 시간에 반사 동작을 취했지만 자신이 동작을 제어하고 있다는 감각을 유지했다. 만일 자신이 동작을 제어하고 있다는 감각이 없다면 자신이 스스로 동작을 취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없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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