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봇공방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운영해온 '꿈을 찍어내는 공방' 모습.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오는 1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봇공방을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포스텍 과학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고 아이디어 시제품 창출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방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원내 로봇체험전시관에서 운영해온 '꿈을 찍어내는 로봇공방'의 일환이다.

행사는 강연과 체험, 전시, 관람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3D 프린터 제작과 관련된 공방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로봇의 현재와 미래' 및 '팸랩, 로봇공방 및 디지털 장비를 통한 아이디어 시제품 창작활동'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진행된다.

임경순 과학기술진흥센터 센터장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나만의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더 용이한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이번에 마련된 공방제작터를 통해 일반인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