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기업이 재활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미국 시카고재활센터와 재활 로봇 분야에서 협력한다.

중국 재활로봇 기업 포리어(Fourier,傅利叶智能)는 멜버른대학 로봇실험실과 함께 미국 시카고재활센터와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에 따라 공동 실험실을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재활 로봇 기술 연구개발, 임상, 신제품 테스트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표준 제정 방면에서도 전방위로 협력해 글로벌 재활 로봇 보급과 응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포리어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카고재활센터와 협력한 재활 로봇 기업이 됐다. 재활 로봇 산업에 있어서 이정표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카고재활센터 고위 부총재 겸 수석과학자인 리차드 리버(Richard L. Lieber) 박사와 포리어그룹의 총재 겸 수석 전략관인 젠코(Zen KOH)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양측이 재활 영역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경과학, 물리치료, 바이오역학, 로봇학, 머신러닝, 인체운동과 신경재활, 중추신경 시스템 등 주요 질병(중풍, 척수손상, 파킨슨병) 및 다른 운동 장애 질병 등이 핵심 연구 영역이 된다.

공동 실험실은 수십명의 박사급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실험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