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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의 '특화로봇' 육성해 매출 7000억 달성한다"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인천로봇산업 혁신비전' 계획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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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2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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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로봇산업 발전토론회 행사가 열린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 모습(사진=박경일 부장)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신문이 4일 오후 3시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 2층 다목적홀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 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에서 인천시 신성장산업과 신남식 과장이 "2024년 로봇기업수 200개, 로봇 연매출 7000억, 로봇 창업기업 60개, 스타기업 15개사를 육성해 인천시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구영모 일자리기획관

150여명의 청중들이 가득찬 이날 토론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유상열 사무관,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로보틱스연구센터 전세웅 팀장, 인천시 신성장산업과 신남식 과장 등 3명이 주제 발표,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가 좌장을 맡아,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동주 의원, 인천 지역 로봇업체인 ㈜미니로봇 정상봉 대표,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본부장, 인하공업전문대학 메카트로닉스학과 신정호 교수,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김근식 센터장이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인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 주제발표를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유상열 사무관

유상열 사무관은 ‘로봇산업 발전 방안’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 정책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사무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식음료, 섬유, 뿌리 등 3대 제조업 중심 제조로봇 확대 보급과 돌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등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를 통해 2023년 세계 4대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국가 로봇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 주제발표를 하는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로보틱스연구센터 전세웅 팀장

전자부품연구원 지능형로보틱스연구센터 전세웅 팀장은 ‘로봇기술 동향 및 지역 특화분야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시가 '물류 로봇'을 지역특화 사업으로 가져갈 것을 제안했다. 전 팀장은 "인천은 지역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항공물류,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수도권 육상물류까지 최적의 물류산업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최적의 물류 로봇 실증 인프라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 팀장은 현장과 유사한 모의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물류 로봇 관련 기업에 제공, 인천의 인프라를 활용한 실증 테스트 베드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에게 기회 제공, 물류 로봇 관련 전문 국책 연구기관/유관단체 유치와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변화는 한 순간에 찾아온다며 우리에게 로봇이 그럴것이라고 주장했다.

▲ 주제발표를 하는 인천광역시 신성장산업과 신남식 과장

인천시 신성장산업과 신남식 과장은 '로봇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인천로봇산업 혁신 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로봇산업 혁신비전 추진배경, 인천 로봇산업 현황, 정책방향, 비전 및 주요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신 과장은 로봇산업이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로봇랜드 조성사업 지연으로 인한 지역 로봇산업 정체 등으로 인해 인천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종합계획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 행사 사회를 맡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추상현 과장

신 과장은 2017년 로봇산업실태조사를 근거로 인천에는 107개의 로봇기업이 있으며, 매출은 3026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하면서 인천로봇랜드조성, 로봇스타트업 육성, 로봇 스타기업 육성, 꿈나무 발굴, 로봇 특화 육성 등의 15개 주요 과제와 로봇 생태계 조성, 로봇 혁신성장, 로봇문화확산, 특화로봇 수요창출, 로봇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 등의 5대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2024년 기업수 200개사, 연 매출 7000억원, 고용 3000명, 창업기업 60개사, 스타기업 15개사라는 목표를 달성해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로봇산업 혁신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신 과장은 2020~2024년 5개년 인천로봇산업 혁신비전을 달성하는데 84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정토론 모습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가 좌장을 맡아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 인천광역시 산업경제위원회 임동주 의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동주 의원은 "시 의회에서 예산 지원은 물론 로봇산업육성 조례 제정 등 제도 개선, 중앙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 등 인천 로봇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 미니로봇 정상봉 대표

인천 지역 로봇업체인 ㈜미니로봇 정상봉 대표는 "향후 폭발적인 발전 가능성과 거대 산업으로 성장이 예견되는 서비스 로봇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알차게 집중육성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 대표는 전자부품연구원 전세웅 팀장의 제안처럼 인천이야 말로 최적의 물류 로봇산업을 성장시킬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물류로봇은 인천 로봇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003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국제로봇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면서 로봇문화 확산을 이루었다며 조속히 로봇랜드가 조성되어 인천만의 신선하고 새로운 콘텐츠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천시의 지역 로봇산업을 위한 R&D 지원 확대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 인천공업전문대학 메카트로닉스학과 신정호 교수

인하공업전문대학 메카트로닉스학과 신정호 교수는 "산학연 커뮤니티 강화와 전국 지자체 중 인천시가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협동로봇지원사업을 예로 들면서 현장에 나가보면 제조기업들이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며 현장에 꼭 필요한 로봇산업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신 교수는 기업, 로봇 관계자들의 관심으로 인천에서 로봇산업의 날개짓이 시작되어 멀리멀리 발전하는 인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본부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재환 본부장은 국제로봇연맹이 발표한 전세계 로봇산업 규모와 국내 로봇산업 실태조사 자료를 설명하면서 "아직 서비스 로봇 시장이 생각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따라서 "인천시의 로봇 지원도 너무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에서는 인력난과 노후화된 생산구조를 고도화시켜 제조업을 발전시키는 방편으로 로봇을 생각하는게 조류라고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작년 전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대수에서 협동로봇이 차지하는 비율이 4% 정도라며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협동로봇으로 한정하기 보다는 산업용 로봇으로 범위를 넓히면 수요기업이나 시스템을 공급하는 SI기업도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인천 로봇 스타기업 발굴이나 인천로봇산업협회 설립 등의 문제는 인천시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서로 협력해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김근식 센터장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 김근식 센터장은 "인천의 대표 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기업과 시민 대상 로봇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 개발이라는 두기지 큰 목표를 가지고 로봇산업 발전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타지자체 로봇산업 현황 및 특화분야를 소개했다. 김 센터장은 "인천의 특화 로봇이 조기에 클러스터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로봇랜드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엇보다 킬러 콘텐츠 개발이 중요한만큼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로봇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유상열 사무관

마무리 발언에서 유상열 사무관은 정부는 지금까지 서비스 로봇의 R&D를 제조 분야보다 월등히 많이 지원해 왔지만 아직 성과는 미미하다며, 인천 기업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훌륭한 서비스 로봇이 개발되어 나온다면 산업부 차원에서도 상용화 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남식 과장은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한 플로어에서의 요구에 대해 기업들이 전문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 좌장을 맡은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

임동주 의원은 로봇 분야에 대해 아직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김재환 본부장은 로봇분야 SI 인력을 양성해야 국내 로봇산업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SI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는 "인천 로봇산업 혁신비전 계획이 곧 마무리되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며 오늘 나온 다양하고 유익한 의견들이 적극 반영되어 인천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로봇산업 혁신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영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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