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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로 '뚝딱' 만든 보행 로봇도쿄대, AI업체 '프리퍼드 네트웍스'와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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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14: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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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와 인공지능(AI) 전문업체인 ‘프리퍼드 네트웍스(Preffered Networks)’ 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로봇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IEEE 스펙트럼’이 보도했다.

도쿄대와 프리퍼드 네트웍스 연구진은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 가운데 하나인 ‘나뭇가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로봇을 제작하고 보행 동작까지 구현했다. 연구팀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NeurIPS 2019’ 컨퍼런스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나뭇가지로 제작한 로봇은 '아두이노 메가(Arduino Mega)' 보드, 콘도(Kondo) KRS-2572HV 서보모터와 연결되어 있다.

연구팀은 나뭇가지의 무게를 측정하고 3D 스캐닝을 한후 심층 강화학습 기술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상황에서 보행 훈련을 시켰다. 이어 실제로 나뭇가지 로봇이 보행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강화학습은 나뭇가지 로봇이 이동한 거리에 따라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실험실 환경에서 로봇의 보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실제 야외에서도 실시했다. 여러대의 로봇을 제작해 실험도 했다.

연구팀은 로봇 개발에 대한 전통적인 사고 방식을 벗어나면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 간단하게 로봇을 제작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로봇을 제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실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로봇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기 힘들 경우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다는게 이 로봇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새로운 로봇에 보행 훈련 등 동작을 시키려면 별도의 강화학습 과정이 필요하다는 게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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