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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용 로봇 작동법을 학습하는 의사들"로봇, 마스터해야하는 수술 도구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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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14: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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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외과의사들은 단지 메스나 겸자(forceps) 이상의 것을 사용하는 것을 배우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의료 기관들이 로봇 보조 혹은 로봇 수술을 수행하는 데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장치인 다빈치 로봇에 투자했다.

기존 개복술에 비해 로봇 수술은 최소 침습성으로 회복 시간이 짧아 환자와 의사에게 매력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다빈치 수술 시스템은 고가로 비용이 200만 달러(약 23억원)에 달한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특정 수술 과정에서 다른 유형의 수술보다 장기적인 결과가 더 나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빈치 로봇은 비뇨기과나 부인과 같은 일부 전문분야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더 많은 외과의들이 이 장치의 사용을 배우고 있고 배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NPR'은 수술 로봇에 적응 중인 의사들의 노력을 기사로 실었다.

앨라배마주 버밍엄 UAB 병원(UAB Hospital)의 로봇 훈련 프로그램 책임자인 케네스 김(Kenneth Kim) 박사는 "로봇이 더 나은가라는 질문은 불필요하다. 로봇은 다른 수술 도구들처럼 의사가 마스터해야 하는 또 다른 도구일 뿐이다. 그러나 로봇을 마스터링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김 박사는 "모두 유치원에서 가위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개복술에서 가위 사용법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능적으로 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고 있지만 로봇은 전혀 다른 새로운 도구에다 더 복잡하기 때문에 별도의 학습 곡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빈치 로봇은 아직은 스스로 작동하지 않는다. 대신 큰 비디오 게임처럼 작동한다. 외과의사는 콘솔 스테이션에 앉아 손발 조정기를 사용해 환자에게 부착된 별도의 수술부위를 조작한다.

가상 현실에서 사전에 충분히 경험

학생들이 이 장치에 익숙해지는 한 가지 방법은 가상 현실에서 작동하는 것이다. UAB와 같은 훈련 기관에서는 외과 레지던트가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월간 작업을 완료하고 일반적인 절차를 수행한다.

산부인과 레지던트인 테레사 보이타노(Teresa Boitano)는 이 훈련이 수술실에 직접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보이타노는 로봇 팔을 움직여 형형색색의 고리를 해당 스파이크 위에 정확하게 배치한다.

그녀는 "나는 이제 이 첫번째 반지를 움켜잡고 동시에 '좋아, 다음 반지를 가지려면 어디로 가야하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당신이 게임에서 항상 앞서가고 싶겠지만 동시에 어떠한 실수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실수를 하면 기계가 그녀에게 알려준다. 김 박사는 요즘의 시뮬레이터는 첨단 모션 트래킹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보이타노가 가상현실에서 자궁절제술을 하는 동안 시뮬레이터는 로봇팔을 얼마나 정확하게 사용하는지, 혹은 얼마나 빨리 연습을 완료하는지 그녀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수술 수행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뉴욕 로스웰 파크 종합 암센터(Roswell Park Comprehensive Cancer Center)의 로봇 수술 책임자인 쿠르시드 구루(Khurshid Guru) 박사는 이 시뮬레이터 기술이 훈련 과정을 표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구루는 "차를 운전하는 법을 배우는 것처럼 걱정할 필요없이 기본 원리를 배우게 된다”며 "지금의 중요한 질문은 '언제 의사들이 고속도로에 올라타도록 할 것인가’”이다. 그는 외과의사들이 다른 수술을 전문화하는 다음 단계라고 말한다.

로봇 수술, 모든 환자를 위한 것은 아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모니카 하간 베터(Monica Hagan Vetter) 박사는 전국의 로봇 훈련 프로그램을 연구했다. 그녀는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수술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외과의사들의 실제 수술에서도 일정한 수준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베터 박사는 "세계 최고의 자궁절제술을 할 수 있고 모든 단계와 기구를 알고 있다고 해도 로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로봇의 문제 해결 방법이나 응급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면 결코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케네스 김 박사는 시뮬레이터와 그것이 제공하는 자료들이 교육 과정을 간소화하고 학생들에게 좀 더 객관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시뮬레이터가 외과의들이 다빈치 로봇을 배우는 좋은 방법임에도 여전히 보고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김 박사는 말한다.

"시뮬레이터는 좋지만 시뮬레이션만 할 수 있다"며 “현실에서 로봇 보조 수술은 모든 환자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는 것이다. 외과의사는 언제 그것을 사용할지 혹은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하며, 그러한 결정은 연구원들이 로봇 수술로 인한 환자의 결과를 계속 연구함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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