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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방 당국, 소방 로봇 첫 실전 배치지바현 이치하라시에 소방 로봇 부대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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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8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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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 캐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市原市)' 소방국이 석유화학단지 등의 특수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소방 로봇을 실전 배치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시는 소방 로봇 부대 ‘스크럼 포스(Scrum force)’를 발족하고 11명의 소방대원을 배치했다.

이치하라시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저장시설에서 대규모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고온 등으로 소방관이 접근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같은 재해 경험에서 교훈을 얻어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약 13억8천만엔을 투자해 소방 로봇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치하라시는 해안을 따라 다수의 석유화학단지들이 입지해 있어 재해 발생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치하라시 소방국은 소방 로봇의 도입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 스카이 아이
▲ 차량에는 소방 로봇과 지령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이번에 배치된 소방로봇 시스템은 비행형 정찰 감시 로봇인 '스카이 아이', 주행형 정찰 감시 로봇인 '랜드아이, 방수포 로봇인 ‘워터 캐논’, 소방 호스 연장 로봇인 '터프 리라‘, 지령 시스템 탑재 운반 차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은 열을 반사하는 특수 가공이나 내부에 냉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10시간 연속으로 활동할 수 있다.

소방 당국은 재해 발생시 상공과 지상으로 감시 정찰로봇을 투입해 상황을 2단계로 파악하고 펌프차와 호스를 연결해 방수 활동에 들어간다. 이동 경로 및 풍향 등은 지령 시스템으로 분석해 최적의 소방 활동 지침을 소방대원들에게 제안한다.

이치하라시는 소방국 대변인은 “기존의 소방차와 연계해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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