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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자동차 스타트업 '드라이브.ai' 인수일부 엔지니어 인력 고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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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6  15: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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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스타트업인 ‘드라이브.ai’를 인수한다고 액시오스(Axios)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창업한 ‘드라이브.ai’는 한때 기업 가치가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90명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폐업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드라이브.ai는 딥러닝 및 신경망 기술을 활용해 물체를 식별하고 다른 차량과 행인에 대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기존 일반 자동차를 자율주행 자동차로 바꿀 수 있는 자율주행 키트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드라이브.ai는 그동안 5차례의 펀딩을 통해 77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주요 투자자는 엔비디아GPU벤처스, 뉴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이다.

드라이브.ai는 그동안 인수자를 찾아 나섰으나 실패했고 최종적으로 애플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드라이브.ai의 자산과 일부 엔지니어 인력을 넘겨받는 방식으로 인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애플의 드라이브.ai 인수로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에 인수된 드라이브.ai의 엔지니어들은 앞으로 애플의 비밀 프로젝트인 ‘타이탄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올해초 CNBC가 애플이 타이탄 프로젝트 인력 가운데 200명 정도가 다른 프로젝트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애플의 구체적인 계획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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