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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도 로봇 개발 과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로 푼다산업부, 로봇슈트ㆍ소프트 트랜스포머 로봇 등 17개 후보 과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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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8  14: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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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용시 100m를 7초만에 달릴수 있는 로봇 슈트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산업의 난제 해결에 도전하는 고난도 기술개발 사업인 ‘알키미스트 프로젝트(Alchemist Project)’의 17개 후보 과제를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해결기술이 존재하지 않는 산업의 난제영역에 도전하여 성공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매우 크나 실패 가능성도 높은 초고난도 과제를 의미한다.

▲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17개 후보 과제

이날 제안된 후보과제 중에는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슈트, 고난도 작업수행 아바타(원격조종) 로봇, 형상과 강성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소프트 트랜스포머 로봇, 레고 블록 조립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그리퍼 등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공청회 의견 등을 토대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취지에 맞는 혁신성과 도전성이 뛰어난 과제 중심으로 최종과제(5개 내외)를 6월중 선정하고, 이 후 과제공고를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8월)할 계획이며, 최종과제로 선정된 과제에 총 7년간 300억원 내외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년간 진행되는 1단계 선행연구는 과제당 3배수 내외 연구기관에 소규모로 지원하여 토너먼트형(경쟁형) 방식으로 진행하며, 5년간 진행되는 2단계 본 연구는 단계평가를 통해 과제당 연간 50억원 수준의 대규모로 단일 연구기관에 지원한다.

공개된 후보과제는 산업의 난제에 대한 대국민 수요조사(3.26~4.19)에서 접수된 총 350여건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분야별 산학연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 발굴위원회’가 약 3개월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물이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박건수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그간 안정적 과제 위주의 국가 R&D 사업에서 벗어나 ‘과감한 혁신과 도전적 연구개발을 시도하는 플래그십(Flagship)’ 사업”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여러 산업분야에 걸쳐 추가적으로 알키미스트 과제를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알키미스트 과제 후보로 선정된 과제 가운데 로봇 분야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로봇 슈트

로봇 슈트의 6대 난제(최대 운동속도, 보조력 크기, 에너지 효율, 착용성, 반응속도, 경량성)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평범한 사람이 입으면 100m를 7초 이내에 주파할 만큼 빠른 반응속도와 보조력을 가지면서도 12시간 이상 착용이 가능한 편안한 로봇슈트를 개발하는게 목표다.

근로환경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람의 운동능력을 강화하는 초인간 기술을 확보하고 노령자의 삶의 질 개선, 건강수명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난도 작업수행 아바타(원격조종) 로봇

로봇이 인지하는 주변 환경의 시각, 촉각 등의 감각정보를 원격조종하는 사람이 똑같이 느낄 수 있고, 사람의 세밀한 동작을 사람과 유사한 속도와 정밀도로 구현하는 아바타 로봇을 개발하는게 목표다.

위험한 환경에서 로봇을 활용한 원격작업이 확대될 수 있고, 서비스 영역에서 전문가의 원격작업 서비스 등 미래 초연결 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신산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형상과 강성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소프트 트랜스포머 로봇

로봇이 수행할 임무에 따라 원하는 형상과 크기로 자유자재로 바뀔 수 있고 부드럽고 유연하면서도 필요한 순간에는 단단해질 수 있는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로봇을 개발하는게 목표다.

하나의 로봇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작업을 수행하여 제조, 서비스 영역으로 로봇 시장을 확대시키고 인간 삶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고 블록 조립이 가능한 지능형 로봇 그리퍼(집게)

어지럽게 분포된 다양한 크기, 형상, 재질 등을 가진 물체(레고)를 파지하고 조립하는 범용 단일 그리퍼(제어 알고리즘 포함)를 개발하는게 목표다.

스마트 공장에 궁극적으로 필요한 작업 자동화의 일반화 및 구조화에 부응한 다양하고 정밀한 로봇작업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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