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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리레티비티', 3D프린터와 로봇으로 우주 로켓 제작한다NASA '스테니스 우주센터'에 신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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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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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엥글우드(Englewood)에 위치한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인 ‘리레티비티(Relativity)’가 3D 프린터와 로봇 팔을 이용해 우주 로켓을 생산한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리레티비티는 미시시피주 핸콕 카운티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스테니스 우주센터‘와 로봇 및 3D 프린터를 이용해 우주 로켓을 생산할수 있는 공장 건설 및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리레티비티는 NASA 스테니스 우주센터 부지를 9년간 임대받아 이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리레티비티가 운영하는 공장 시설은 22만 평방미터 규모로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리레티비티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로켓의 설계, 조립 공정을 최대한 단순화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제작할 로켓은 위성 발사용 장치인 ‘테란(Terran 1)’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하면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 비해 로켓의 부품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부품수가 적어지면 전체 무게가 줄어들면서 로켓 연료 비용을 감축할수 있으며 페이로드를 늘릴 수 있다.

전통적인 제작 방법을 채택할 경우 로켓 엔진의 부품수가 수천개에 달하지만 3D 프린터를 활용할 경우 추진장치, 챔버, 노즐 등 3부분으로 구성된다. 로켓 제조 기간도 단축된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로켓 엔진의 연소실을 만드는데 10~14개월이 걸리지만 3D 프린터와 로봇팔을 활용하면 한달 정도 걸린다.

리레티비티가 개발한 우주 로켓 제작용 3D 프린터는 3개의 대형 로봇 팔을 갖추고 있다. 부품 조립을 위해 로봇 팔을 추가로 설치할 수도 있다. 테란의 탄소합성 탱크 제조시 직경을 바꿔도 기존 장비의 변경 없이 간단히 프로그램 경로만 변경해 3D프린팅 작업을 할수 있다. 생산 과정의 유연성이 확보되는 셈이다.

리레티비티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 공군기지 로켓 발사장을 임대해 오는 2020년 테란1 로켓을 시험 발사할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8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NASA에 생산 시설을 만들면서 향후 직원수를 200명 증원할 계획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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