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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루트 AI', 토마토 수확 로봇 '버고 1' 개발다른 고부가가치 작물 수확 로봇도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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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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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미국 농부들은 연간 340억 달러(약 40조원) 이상을 노동력 구매에 소비하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더 많은 일손의 도움을 받고 싶어한다.

미국 농업은 부분적으로 H2B 비자의 부족과 고령화 노동인구 때문에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나이 든 근로자들이 젊었을 때처럼 몇 시간이나 반복적인 육체 노동을 하는 것은 어렵다.

▲토마토 수확 로봇 '버고 1'

CNBC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 서머빌의 스타트업 '루트 AI(Root AI)'가 바로 이 지점에 개입한다. '버고 1(Virgo 1)'으로 불리는 루트 AI의 첫 번째 농업용 로봇은 토마토의 숙성을 사람보다 더 잘 감지하고 손상없이 수확할 수 있다.

버고 1 로봇은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된 자율주행 로봇으로 눈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온보드 조명이 있어 밤낮 구분없이 대규모 상업용 온실을 다니며 어느 토마토가 수확할 만큼 충분히 익었는지 가려낸다.

‘시스템 온 모듈(system-on-module)’은 버고의 AI 소프트웨어 두뇌를 작동시킨다. 손재주가 있는 로봇 팔은 사람과 함께 일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이며 덩굴을 뜯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토마토만 따낼 수 있다.

이 로봇의 '손가락'은 음식물 안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데, 이 플라스틱은 신용카드만큼 유연하고 청소가 간단하다.

루트 AI의 설립자이자 CEO인 '조쉬 레싱(Josh Lessing)'은 청소하기 쉬운 특성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은 보통 청소의 중요성은 생각하지 않는다. 농장에서는 질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마치 손으로 딸 때처럼 로봇을 통해서도 곰팡이나 바이러스, 곤충의 번식 위험이 있다. 그래서 로봇 세척이 매우 중요하며 식물을 안전하게 지키는 작업의 일부이다”라고 강조한다.

버고 1의 가장 독특한 점 중 하나는 새로운 AI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고 다른 작물을 처리하기 위해 센서나 그립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싱은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수확할 수 있는 완벽한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해서 버고 1은 어번던트 로보틱스의 사과 수확기, 애그로봇의 딸기 수확기, 스위퍼의 고추 수확기 등 특정 작물을 위한 수확기를 넘어서고 있다.

버고는 이미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상업용 온실에서 테스트를 거쳤다. 그리고 루트 AI는 컴플라이언스, 퍼스트라운드, 하프 코트, 리퀴드2 및 스키매틱 등 주목할 만한 벤처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레싱은 내년에 버고가 상업적으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오이, 딸기, 고추와 같은 다른 고부가가치 작물을 딸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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