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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중공업, 플랜트 순회용 '방폭 로봇' 개발'JXTG에너지'와 주행 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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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5: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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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쓰비시중공업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플랜트 시설 순회용 방폭(防爆) 로봇 '엑스 로버(EX ROVR)'를 개발하고 정유기업인 ‘JXTG에너지’와 공동으로 주행 시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방폭 로봇은 정유 공장이나 화학 공장 등 대규모 플랜트 시설을 자율적으로 순회하면서 인화성 가스로부터 나오는 화염, 열기, 폭발 등을 인지하고 위험성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특수 로봇이다.

이번 주행 시험은 오카야마현에 있는 JXTG의 ‘미즈시마제유소(水島製油所)’에서 진행됐다. 로봇의 계단 오르내리기, 좁은 플랜트 시설 내부의 자율 이동, 각종 센서에 의한 데이터 취득, 도킹 스테이션을 통한 로봇 재충전, 연속 자율 이동 기능 등을 테스트했다. 미쓰비시 측은 JXTG에너지의 주행 시험을 통해 일상 순회 점검, 비상 대응을 위한 기초 요건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 수습 지원 활동 등으로 성과를 거둔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플랜트 순회 방폭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일본 방폭 지침과 유럽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폭 지침과 인증 기준인 ‘ATEX/IECEx’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가연성 가스가 있는 위험장소(Zone1)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의 개량 작업을 실시, 내년도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플랜트의 점검 밀도 향상이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플랜트 환경에서 시험·실증을 실시해 상용화를 준비할 계획이다. 일본경제신문은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대당 3천~5천만엔대에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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