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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시장 지난해 2조 돌파...2023년 14조 전망IDC,'중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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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0: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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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AI) 시장이 지난해 2조 원을 형성한 데 이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여 2023년이면 14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인공지능 기업의 선전으로 관련 애플리케이션 시장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국 ‘뎬즈파사오여우왕(电子发烧友网)’는 IDC '중국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2018년 하반기)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17억6000만 달러(약 2조 882억 원)에 이르렀으며 2023년이면 119억 달러(약 14조1193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DC는 인공지능 솔루션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새로운 하드웨어 제품이 딥러닝 등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융합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IDC는 인공지능 시장을 보다 세분화해 관련 동향을 짚었다.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관점에서 봤을 때 IDC는 컴퓨터비전 애플리케이션, 음성인식 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과 딥러닝 개발 플랫폼을 핵심 시장으로 봤다.

지난해 중국 컴퓨터비전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7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주로 도시의 방범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많았다. 얼굴인식 신분증, 재무 인식, 의료 산업의 영상 판독, 유통업계의 상품 인식 등 영역에 쓰였다. 생산 공장의 기계 설비와 원자력 설비 등에도 쓰이기 시작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센스타임(SenseTime, 商汤科技)이 지난해 컴퓨터비전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메그비(megvii, 旷视科技), 이투(YITU, 依图科技), 클라우드워크(CLOUDWALK, 云从科技) 등이 뒤를 따랐다. 하이크비전(HIKVISION,海康), 다화(Dahua,大华) 등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수직 애플리케이션 측면에서 봤을 때 인공지능 보조 의료 진단 기업인 인퍼비전(infervision, 推想科技), 후이이후이잉(HY, 汇医慧影) 등 기업이 AI 애플리케이션 주요 기업이었다. 유통 산업에서는 에이노베이션(AInnovation,创新奇智), 클로보틱스(Clobotics, 扩博智能), 마룽테크놀로지(Malong Technologies, 码隆科技) 등이 상용화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

음성인식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용과 기업용으로 나뉘었다. 교육 산업의 음성 테스트 및 평가뿐 아니라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시장 역시 발전했다.

소비자용 음성인식 시장에서는 바이두가 기술과 상품 양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상업화 측면에서 보자면 아이플라이텍(iFlytek, 科大讯飞)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아이스피치(AISPEECH, 思必驰)는 음성 기술 영역에서 독보적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기업용 시장에서는 샤오아이로봇(小i机器人)이 우세를 점했으며 주이이(ZHUIYI, 追一科技)도 차세대 스마트 제품에서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음성 인식 시장의 경우 간단한 대화를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소통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의도를 이해하는 수준까지 도달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IDC는 머신러닝이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로서 일부 기업의 자체 알고리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많은 기업들이 머신러닝을 이용해 분석과 예측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예측 정확도를 높이면서 비선형적인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미지 처리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에 IDC는 향후 기업의 생산환경에서도 머신러닝 응용이 확산할 것이며 산업 장비 검측과 교통 및 열차 검측 등 분야에서도 적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 시장에서는 바이두, 알리바바클라우드, 진산윈(KSYUN, 金山云), 화웨이, 아마존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으로서 포패러다임(4Paradigm, 第四范式), 데이타캔버스(DataCanvas, 九章云极), 메릿데이타(MERITDATA, 美林数据), 인텔리전스큐빅(Intelligence, 探智立方) 등 기업도 부상하고 있다.

IDC는 중국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지난해 세계 인공지능 솔루션 시장의 9%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아직 일부 영역에서는 글로벌 선두 수준과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 등 강점을 기반으로 공급망 이점을 발휘해 발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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