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산업용 로봇
'제조로봇 전국투어 1차 설명회' 성료30일 경기 시흥 산기대에서 열려...지역 중소 제조업체 관심 집중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5.31  01:23:2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제조로봇 전국투어 1차 설명회가 열린 한국산업기술대학교내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

제조로봇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하여 로봇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로봇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부가 마련한 '제조로봇 전국투어 1차 설명회'가 30일 오후 경기도 시흥 한국산업기술대학교내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의 개회사 모습

이날 설명회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을 비롯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한국로봇산업협회 김환근 부회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허남용 원장, 전자부품연구원 김영삼 원장, 산업부 기계로봇과 박영삼 과장, 시흥시 김태정 부시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철우 부총장 등 내빈과 로봇제조기업, SI기업, 반월·시화공단, 인천남동공단 등 수요기업, 로봇 지원기관·연구원,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 등 내빈들이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뉴로메카 협동로봇 부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 등 내빈들이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두산협동로봇 부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정책실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 개회사,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과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축사, 수요기업의 로봇활용 우수사례 발표, 로봇제조기업의 로봇 소개, 로봇도입시 고려사항 및 지원사업 발표 등의 순으로 1시간 40여분간 진행되었다. 설명회장 입구에는 협동로봇 제조기업인 현대로보틱스, 한화정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 4개 기업의 홍보부스가 마련되었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 개회사 모습

산업부 정승일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에서 높은 로봇 활용도를 보여 로봇밀도 세계 1위를 수년간 유지해왔지만, 3, 4차 협력기업들은 여전히 고위험, 고강도 작업을 수행하며 구인난을 겪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 전기·전자의 뿌리기업과 섬유, 식·음료 분야에 보급된 로봇대수는 5%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차관은 "이러한 시점에 열악한 업종에 보다 안전하고, 작업 난이도를 낮춰주며, 근로환경을 보다 수월하게 변화시켜주는 도구로 로봇 도입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지난 3월 22일 대통령께 로봇산업육성전략 보고 시, 뿌리, 섬유, 식·음료 분야 등 로봇 도입이 활발하지 못했던 3대 제조업 중심으로 제조로봇을 확대·보급해 시장 확대와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 등 내빈들이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한화정밀기계 부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산업부 정승일 차관 등 내빈들이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현대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정 차관은 "로봇 도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로봇기업과 제조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로봇 도입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로봇 SI기업 역시 다양한 제조기업의 공정에 설치한 경험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기존 보급사업은 물론 다양한 현장에 필요한 표준 공정을 개발하고 모두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로봇인력 교육도 시작해 로봇 활용에 대한 애로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 생산기술연구소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각 업종별로 제조현장에 맞는 표준 공정 개발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축사 모습

허남용 자동차부품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부품연구원은 시흥센터를 중심으로 산업부의 제조 로봇 정책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며, "이번 제조로봇 설명회가 자동차 부품업계의 스마트 팩토리에 큰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축사 모습

김영삼 전자부품연구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5G,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발전하면서 로봇의 스마트화가 비약적으로 진전되고 있다."면서 "전자부품연구원도 새로운 시각으로 AI기반의 제조 로봇과 지능형 로봇의 핵심 부품과 스마트화 소프트웨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고난도 로봇 적용을 지원함으로서 로봇산업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로봇 도입 수요기업의 제조 로봇 도입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유성정밀공업, 서원, 그리고 조명 제조기업 알토의 로봇 도입 배경, 도입 과정, 도입 효과 등의 제조로봇 도입 활용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유성정밀공업 박종문 상무

먼저 발표에 나선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유성정밀공업 박종문 상무는 기존 프레스 생산라인에서는 수동공정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 및 휴먼에러에 의한 품질 불균형, 수작업으로 이한 안전사고 상시 발생,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한 인력 채용 불안정 등의 문제점이 있었고, 회사에서는 단품 위주의 생산에서 벗어나 신제품 및 생산제품 다변화에 도전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회사는 제2공장 프레스 라인 6개 라인에 신규로 프레스 로봇 37기와 탠덤 프레스 32기를 도입하여 자동화 프레스 라인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시간당 생산량은 분당 8개에서 11개로 37.5% 증가했고, 공정불량율도 0.05%에서 0%로 감소, 총원가도 두배 절감, 납기 준수율도 11% 좋아졌다고 로봇도입 효과를 설명했다. 이로인해 회사는 신차종 아이템 신규 수주, 외주가공 회수 등으로 매출액이 급상승하고 고용 창출도 22명이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상무는 로봇 도입시 로봇 도입으로 인한 전담인력 확보와 기존 로봇 운영 인력 부족에 따른 지속적인 운영 교육 및 전문성 확보에 유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주)서원 서형석 차장

두번째로 사례 발표에 나선 자동차 부품회사 (주)서원 서형석 차장은 로봇도입 전 문제점으로 작업 공간의 비효율성, 생산성 비일률화,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 및 작업 기피 현상 발생, 제품 품질의 비균일화, 스크류 체결 공정 사이클 타임 관리가 어려운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 차장은 로봇 도입 과정에서 하우징 안착지그 고안 미흡으로 시행착오 발생, 스크류 체결 잦은 에러 발생, 팩킹이 누락된 스크류가 완벽하게 걸러지지 않는 문제 발생, 특정 위치 체결 에러 발생 등의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로봇 도입 후에는 작업 공간 활용성이 높아지고 시간당 생산량 증가, 제품 품질의 균일화,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로봇 도입시 로봇의 운전 속도를 충분히 고려하여 공정 사이클 타임 고려, 로봇 시스템 셋팅시 관리자와 함께 교육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의사항을 소개했다.

▲ (주)알토 강경문 부장

세번째로는 조명제조기업 (주)알토 강경문 부장이 나와 로봇 도입전 회사가 경기도 양지에 위치하다 보니 지역적인 원인으로 대부분의 생산직에 주부사원이 근무하고 있고, 조립 공정 50%를 점유하고 있는 나사 볼트 체결 공정의 반복작업 피로감(어깨통증, 편두통)으로 인하여 주부사원의 퇴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다 보니 로봇-인간 협업을 통하여 조립공정 문제점을 개선하여 퇴사자 방지와 고용안정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부장은 로봇 도입전 문제점 및 해결안 모색, 도입 준비 및 시스템 검토, 로봇 공급기업과의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 부장은 로봇 도입 후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소개하면서, 로봇 도입시 공급기업의 역할이 중요하고, 제작 및 절감비용이 적절한지 검증이 필요한데 이를 분석, 판단해 줄 업체가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면서 로봇 전문가의 도움과 시뮬레이션을 지원 받아서 사전에 검증이 가능할 때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사례발표가 끝나고 뉴로메카,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국내 협동로봇 제조기업들이 나와 제품 소개 및 제조로봇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도입 적용분야 등을 설명했다.

▲뉴로메카 김도훈 팀장

뉴로메카는 김도훈 팀장이 나와 협동로봇 인디 소개와 프레스, 픽앤플레이스, 패키징, 물류, 적재 등의 다양한 산업 플랫폼을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 방수용 차장

두산로보틱스에서는 방수용 차장이 나와 두산 로봇 라인업 상태, 특징, 부품 조립에서의 힘제어 기능 적용 사례, 제어알고리즘을 활용한 글루잉/페인팅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화정밀기계 박용우 차장

한화정밀기계는 박용우 차장이 나와 생산환경에 따라 HCR-3, HCR-5, HCR-12 등 알맞게 적용이 가능한 라인업을 소개하고 협동로봇을 이용해 바코드 스티커 작업, LCD 베젤 본딩 작업, CNC 머신 텐딩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현대로보틱스 옥도헌 과장

현대로보틱스는 옥도헌 과장이 나와 자체 로봇 기반 자동화 전문성, 기술중심의 문제해결 역량, 전국 AS망 보유 및 고객 맟춤형 서비스 제공, 종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공 등의 현대로보틱스의 차별적 경쟁력을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그룹 남경태 박사

제품에 대한 기업 소개 후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그룹 남경태 박사가 나와 로봇도입 성공 요인을 주제로 발표했다. 남 박사는 기업이 로봇 자동화를 하려는 이유로 극한 작업 제조환경, 제품 생산성, 고령화나 최저임금상승ㆍ외국인 노동자와 같은 노동 환경의 변화 등의 3가지를 설명하면서 로봇 도입이 성공하려면 소통, 타당성 검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로봇도입 성공사례로 프레스 단조 공정의 로봇 자동화, 금속화학 연마공정의 로봇 자동화, 열처리 공정의 로봇 자동화 등을 소개했다.

▲전자부품연구원 정일균 센터장

전자부품연구원 정일균 센터장은 제조로봇 도입시 고려사항으로 로봇시스템 도입 비용(구축), 시스템 설치 기간(설치), 신뢰성 및 유연성(활용)을 지적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사업추진단장

행사 마지막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사업추진단장이 나와 지난 3월 22일 열린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고, 현재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장창출형 로봇 실증사업, 로봇활용 제조 혁신사업, 저금리 로봇 도입자금 지원사업,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제도 등 제조로봇 보급 확산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행사장 입구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김재환 한국로봇산업협회 본부장,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용복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팀장,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부총장(사진 좌로부터)
▲ 행사 사회를 맡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진우 정책기획실장
조규남  ceo@irobotnews.com
조규남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산업통상자원부
2
디즈니의 라이브 액션 대작 ‘라이온 킹’ 개봉 첫 주 예매 1위
3
인튜이티브, 독일 로봇 내시경 사업체 '덴츠링겐' 인수
4
NASA, 절벽 기어오르는 로봇 '죽음의 계곡'서 테스트
5
'로보컵 2019', 인간과 로봇간 축구 경기의 승자는?
6
LG전자, 에어컨 서비스 상담에 AI ‘음성봇’ 도입
7
폭스바겐-포드, 자율주행 스타트업 '아르고 AI'에 공동 투자
8
DJI와 BBC, 드론 안전성 놓고 격론
9
헬리콥터와 항공기 장점을 갖춘 인공지능 드론 개발
10
中 산시성 항공기업, 인명 구조 수상 로봇 개발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